반응형 선문염송21 선문염송 禪門拈頌/염화미소拈花微笑 원문 拈花微笑 세존世尊이 재영산설법在靈山說法하시니 천우사화天雨四花라. 세존世尊이 수염화시중遂拈花示衆하신대 가섭迦葉이 미소微笑어늘 세존世尊이 운云하사대 오유정법안장吾有正法眼藏하니 부촉付囑마하가섭摩訶迦葉하노라. (일본一本에 세존이 이청련목以ㅇ靑蓮目으로 고시가섭顧視迦葉하시니 가섭迦葉이 미소微笑라 함) ●역譯 세존께서 영산에서 설법하시는데 하늘에서 네가지 꽃이 내리거늘 세존께서 그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가섭이 빙그레 웃었다. 이에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 정법안장이 있는데 마하가섭에게 전해 주노라] 하셨다. (어떤 책에는 하였다.]이하 원문에 대한 댓글(주석)의 계속. 동림총東林摠이 송頌했다. 교리밖에 따로 전해 다 보이니 음광이 눈을 감고 조용히 웃었네. 불쌍해라 영산회상 십만대중은 첫 머리의 깊은.. 2024. 6. 15. 선문염송 禪門拈頌/염화미소拈花微笑 拈花微笑세존世尊이 재영산설법在靈山說法하시니 천우사화天雨四花라. 세존世尊이 수염화시중遂拈花示衆하신대 가섭迦葉이 미소微笑어늘 세존世尊이 운云하사대 오유정법안장吾有正法眼藏하니 부촉付囑마하가섭摩訶迦葉하노라. (일본一本에 세존이 이청련목以靑蓮目으로 고시가섭顧視迦葉하시니 가섭迦葉이 미소微笑라 함) ●역譯 세존께서 영산에서 설법하시는데 하늘에서 네가지 꽃이 내리거늘 세존께서 그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가섭이 빙그레 웃었다. 이에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에게 정법안장이 있는데 마하가섭에게 전해 주노라] 하셨다. (어떤 책에는 하였다.] ● 정법안장: 불법을 바로 아는 안목, 또는 지견 ■ 윗 글에 대한 댓글들 1,대홍은大洪恩이 송頌했다. 낯을 마주 보면서 몽땅 보여 주었거늘 무엇에 비교했던가? 번갯빛 별똥이 천만.. 2024. 6. 10. 선문염송 禪門拈頌/다자탑전분좌多子塔前分座 漢典한전 世尊세존이 在多子塔前재다자탑전하사 爲人天說法위인천설법하실새 迦葉가섭이 後到후도어늘 世尊세존이 遂分座令坐수분좌영좌하시니 大衆대중이 罔措망조라(一本일본에 云운 分座令坐분좌영좌하시고 以金襴圍之이금란위지라함) 번역 세존께서 다자탑 앞에서 인간과 하늘의 무리에게 설법을 하시는데, 가섭이 늦게 도착했거늘 세존께서 그와 자리를 나누어 앉히시니 대중이 모두 어리둥절했다.(어떤 책에는 [자리를 나누어 앉히고 금란가사로 둘러쌌다]고 하였다.) 佛印元불인원이 송頌 하였다. 靈山會上영산회상에서 몸소 설법을 들었는데 다자탑 앞에서 거듭 보여 주심 받았네. 당시의 그 하나를 아는 이 누구인가 무한한 맑은 바람 우주에 나부끼네. 定慧信정혜신이 頌송 하였다. 비밀하게 전하고 자리를 나누었다니 얼굴에 침을 뱉아 줄 것을 그러.. 2024. 6. 1. 선문염송 禪門拈頌/ 견명성오도見明星悟道 한전 漢典세존世尊이 견명성오도見明星悟道하시다. 게운偈云 인성견오因星見悟라 오파비성悟罷非星이로다. 불축어물不逐於物이오 불시무정不是無情이니라. 偈의 번역 세존께서 샛별을 보시고 도를 깨치셨다.● 별을 보고 도를 깨달으니 깨달은 뒤엔 별이 아니다. 물건에 따르지도 않거니와 무정물無情物도 아니다. ■취암종翠岩宗이 송하였다. 샛별을 한 번 보자 꿈에서 깨어나니 천년 묵은 복숭아씨에 푸른 매화가 돋는구나. 그것으로 국맛을 돋우지는 못해도 일찌기 장병들의 갈증을 덜어 줬네. ■운문언 雲文偃이 말하되 [여래께서 샛별이 돋을 때에 도를 이루셨느니라] 하니 어떤 중이 나서서 묻기를 [어떤 것이 샛별이 돋을 때 도를 이루시는 것입니까?] 하였다. 이에 운문선사가 대답하되 [가까이 오너라. 가까이 오너라]하여 중이 앞으로 다.. 2024. 5. 20.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