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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자경문28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7 其一(기일)은 軟衣美食(연의미식)을 切莫受用(절막수용)이어다. 첫째, 부드러운 의복이나 맛있는 음식은 삼가 받아 쓰지 말라. 自從耕種(자종경종)으로 至于口身(지우구신)이 非徒人牛(비도인우)의 功力多重(공력다중)이라.(밭을 갈고 씨뿌릴 때부터 입과 몸에 이르기가지 사람과 소의 노력이 많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亦乃傍生(역내방생)의 損害無窮(손해무궁)이어늘(이에 짐승의 손해가 다함이 없거늘)勞彼功而利我(노피공이리아)라도(힘쓴 노력이 나를 이롭게 할지라도) 常不然也(상불연야)은(그러하지 못할진데)況殺他命而活己(황살타명이활기)를 奚可忍乎해가인호)아.(오히려 다른 목숨을 죽여서 자기를 살리는 그런 일을 어찌 차마 할 수 있겠는가?) 農夫(농부))도 每有飢寒之苦(매유기한지고)고, 織女(직녀)도 連無遮身之衣(연무차.. 2016. 7. 28.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8 其二(둘째)는 自財不吝(자재불린)하고 他物莫求(타물막구)어다. 나의 재물은 아끼지 말고 남의 재물은 탐하지 말라. 三途苦上(삼도고상)에 貪業在初(탐업재초)요, 삼악도에 헤메는 첫째 원인은 욕심을 내는 일이며, 六度門中行檀居首(육도문중행단거수)니라. 지혜를 이루는 육바라밀의 실천에 베푸는 마음이 처음이니라. 慳貪能防善道(간탐능방선도)요 慈施必禦惡徑(자시필어악경)이니라. 베푸는데 인색하며 도리어 욕심만을 일어키는것은 지혜를 이루는데장애가 되지만, 자비로움으로 보시를 베품은 나쁜 곳으로 가는 것을 막는다. 如有賓人(여유빈인)이 來求乞(내구걸)이어든 만일 가난한 사람이 와서 도움을 청하거든 誰在窮乏(수재궁핍)라도 無吝惜(무린석)이니라. 비록 나의 생활이 어렵더라도 베품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來無一物來(내무일.. 2016. 7. 28.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9 基三(기삼)은 口無多言(구무다언)하고 身不輕動(신불경동)이어다 身不輕動則息亂成定(신불경동즉식란성정)이요, 口無多言則轉愚成慧(구무다언즉전우성혜)니라. 實相離言(실상이언)이요 眞理非動(진리비동)이라 口是禍門(구시화문)이니, 必可嚴守(필가엄수)하고 身乃災本(신내재본)이니, 不應輕動(불응경동)이니라. 數飛之鳥(삭비지조)는 忽有羅網之殃(홀유라망지앙)이요 輕步之獸(경보지수)는 非無傷箭之禍(비무상전지화)니라 故(고)로 世尊住雪山(세존주설산)호대 六年坐不動(육년좌부동)하시고 達磨居少林(달마거소림)하사 九歲默無言(구세묵무언)하시니 後來參禪者(후래참선자)는 何不依古從(하불의고종)이리요 송왈(송왈) 身心把定元無動(신심파정원무동)하고 默坐茅庵絶往來(묵좌모암절왕래)어다. 寂寂寥寥無一事(적적요요무일사)하고 但看心佛自歸依(단간심불.. 2007. 10. 14.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6 惟斯末運(유사말운)에 去聖時遙(거성시요)하여 오로지 어지러운 이 시대에는 성인이 가신지 오래되어 魔强法弱(마강법약)하고 人多邪侈(인다사치)하고 욕망은 강하고 도리는 약해져 사람들이 잘못되어 成人者少(성인자소)하고 敗人者多(패인자다)하며 남을 바르게 지도하는 이는 적고 오히려 남을 그르치는 이가 많으니, 智慧者寡(지혜자과)하고 愚癡者衆(우치자중)하야 지혜로운 이는 적고, 어리석은 이가 많으니, 自不修道(자불수도)하고 亦惱他人(역뇌타인)하나니, 제 스스로도 닦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까지 괴롭힌다. 凡有障道之緣(범유장도지연)은 言之不盡(언지부진)이라 무릇 도에 장애되는 인연은 너무도 많으니, 恐汝錯路故(공여착로고)로 我以管見(아이관견)으로 그대가 길을 잘못 들까 염려되어, 내 좁은 소견으로 撰成十門(찬성십문.. 200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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