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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19

김달진 생가 ㆍ문학관 출생 경남 창원, 1907. 2. 7~1989. 6. 5동양정신과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시를 썼다. 호는 월하(月下). 1929년 시 〈잡영수곡 雜泳數曲〉을 〈문예공론〉에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다. 1934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득도하고 함양 백운산 화과원에서 반농반선(半農半禪)의 수도생활을 하다가 1934년 9월 〈동아일보〉에 〈나의 뜰〉·〈유점사를 찾아서〉를 발표하여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했다.1939년 불교전문학교를 마쳤으며 첫 시집 〈청시〉(1940)를 펴내고 잠시 북간도 용정에 다녀왔다. 이때의 시 일부가 김조규가 엮은 〈재만조선시인집〉에 실려 있다.8·15해방 후에는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를 지냈고 1946년 경북여고 교사로 있었으며 조선청년문학가협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1947년 〈죽순〉 동인으.. 2025. 3. 29.
창원의 벚꽃 개화 소식(한일 전산 여고 주위) 환한 벚꽃을 바라보면서참혹한 산불이 진화되어산빛이 돌아 오길 간절히 빌어봅니다.봄을 기억자 하나세상의 아픔에 주저되는마음 또한 내 마음이겠지요.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겠지만봄바람이 마냥 기쁘지는 않네요.양덕동 팔용산 입구 2025. 3. 29.
팔용산 돌탑(창원시 마산회원구) 🙏탑은 스투파라고 하는데 석가모니가 사망한 뒤 그 사리를 담은 기념물에서 출발하였다. 초창기 인도 불교 신자들은 석가모니를 기억하고 신심을 북돋고자 사리를 담은 탑을 자주 찾았다.석가모니가 사망한 뒤 다비를 할 적에, 그 사리를 받고자 인근 8개 왕국이 사람을 보내어 전쟁이 일어날 뻔했다. 이때 한 바라문이 나서서 중재하고 사리를 8등분하여 각 나라에 전해주었고, 사리를 받은 나라 부족은 각자 기념물을 세워 기념했다. 8개 나라 부족이 받았으므로 당연히 사리탑도 모두 8기라 '근본8탑'이라고 부른다. 물론 살아 있었던 사람의 이야기일 뿐, 석가모니 설법 어디에도 탑을 세우라는 이야기는 없다.🙏팔용산(八龍山)돌탑 유래마산 양덕동에서 봉암동 쪽으로 뻗어있는 해발 328m의 팔용산은 하늘에서 여덟마리의 용.. 2025. 2. 4.
창원의 집 도심 속 창원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창원의집"은 본래 순흥 안씨 집안이 대대로 살던 집으로 퇴은 안두철 선생이 지었고, 당호를 '성퇴헌'이라 하였으며 5대손 안택영에 이르기까지 200여 년 동안 거주하였습니다.창원시에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이를 매입하여 개축과 복원 과정을 거친 후 1985년 창원의집으로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민속교육관, 다목적전각, 농기구전시관 등 문화적·교육적 가치들로 가득 찬 공간으로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전통혼례를 올리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혼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장, 공연장으로도 활용됩니다.대나무를 스치는바람 소리, 계절의 구분을 잠깐 잊어보네.안채는 살림집에서 주로 여..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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