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2026-66,67)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2,김희영 옮김,되찾은 시간,1.(p.1~309)2(p.1~384)
🌐🌐🌐 되찾은 시간 프루스트가 말년에 완성한 《되찾은 시간(Le Temps retrouvé)》을 '삶의 오답 노트'이자 '소중한 보물을 다듬는 시간'으로 프루스트가 그 긴 소설의 끝에서 마침내 도달한 깨달음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되찾은 시간"에 대해 프루스트의 시선과 결을 맞춰 이야기해 보자면, 되찾은 시간은 단순히 흘러간 과거를 되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오답과 방황에 ‘비로소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입니다.1. 숱한 오류와 오염, 그 모든 '방황'의 당위성주인공 화자(마르셀) 역시 삶의 대부분을 허송세월했습니다. 헛된 사교계 모임에 시간을 낭비했고, 사랑하는 이(알베르틴)에 대한 지독한 질투와 오해, 쓰라린 이별을 겪었으며, 스스로에 대해 깊은 절망과 환멸을 느꼈습니..
2026. 9. 10.
독서후기 (2026-62,63)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9,10, 갇힌 여인. 2020,민음사. 1,(p.1~327) 2,(p.
차례갇힌 여인 1,2🌐🌐🌐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중 갇힌 여인은 작가의 잃어버린 시간의 핵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다.대략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베르뒤랭 부인의 사교계와 상식의 선을 허물고 있는 알베르틴, 앙드레, 뱅퇴유의 이성관을 들여다보면서, 세상은 대다수의 거짓으로 흘러가지만, 겨자씨 같은 진실이 결국은 운명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작가가 허울좋은 껍데기에 부여한 많은 문장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운명적 과정과도 연결된 듯 하다.거짓과 진실이 실타래로 얽힌 갇힌 여인의 진실은 무엇일까?❤️❤️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갇힌 여인(L'Prisonnière).은 작품 전체에서 ‘거짓이라는 허울을 통해 진실로 다가가는’ 역설적인 핵심 관문입니다.이..
202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