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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2026-65) 이도우 장편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주)시공사,2016,(p.1~479) 이도우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공진솔 작가와 이건 PD의 쏠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설과 산문집 원고를 작업하고 있다.🌐🌐🌐페이지를 열면서💥💥소소한 사랑의 이야기, 격랑과 혐오의 날센 글이 아니라서 오히려 생소한 소설이 되었다. 어느새 작가의 작가의식이나 문제의식에 너무 스며든 건 아니었을까? 하지만 편안하고 자족을 구하는 그런 사랑을 구하는 진솔의 태도는 타인의 의식속에서는 소아적이고 편협한 행위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항변할 수 있다. 그 많은 역사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염원하지 않은 이들이 얼마나 될까.가장 많은 이들의 행동과 생각으로 끌어들인 아날로그적인 사랑과 행복, 그런면에서 작가의 글은 호소력 있는 문제의식을 .. 2026. 9. 3.
독서후기(2026-64)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1,사라진 알베르틴, 2022, (주) 민음사(p.1~513) 🌐🌐사라진 알베르틴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사라진 알베르틴은 화자(마르셀)가 끝내 사랑이라는 큰 전제에 안착하지 못하고 상실과 불행을 되풀이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려는 강박'과 '상상의 투영으로서의 사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있습니다.​화자의 사랑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핵심 원인을 몇 가지 층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1. '타자성(Otherness)'의 부정과 집착​화자에게 사랑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불확실성을 통제하고 소유하려는 시도로 나타납니다.​알베르틴의 갇힌 사랑: 화자는 알베르틴을 자신의 집에 감금하다시피 가두어 놓음으로써 그녀를 완벽히 소유했다고 믿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공간에 가둘수.. 2026. 9. 2.
독서후기 (2026-62,63)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9,10, 갇힌 여인. 2020,민음사. 1,(p.1~327) 2,(p. 차례갇힌 여인 1,2🌐🌐🌐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중 갇힌 여인은 작가의 잃어버린 시간의 핵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다.대략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베르뒤랭 부인의 사교계와 상식의 선을 허물고 있는 알베르틴, 앙드레, 뱅퇴유의 이성관을 들여다보면서, 세상은 대다수의 거짓으로 흘러가지만, 겨자씨 같은 진실이 결국은 운명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작가가 허울좋은 껍데기에 부여한 많은 문장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운명적 과정과도 연결된 듯 하다.거짓과 진실이 실타래로 얽힌 갇힌 여인의 진실은 무엇일까?❤️❤️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갇힌 여인(L'Prisonnière).은 작품 전체에서 ‘거짓이라는 허울을 통해 진실로 다가가는’ 역설적인 핵심 관문입니다.이.. 2026. 8. 31.
독서후기(2026-6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지음,정영목 옮김 2025. 청미래. 저자 알랭 드 보통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사했다. 자전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위트를 결합시켜 사랑과 인간관계를 함구한 독특한 연애소설들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우아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문학과 철학과 역사를아우르며 현대적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에세이철학의 위안,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공항에서 일주일을",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등을 연이어 출간하며. 다음 저작이 가장 기대되는 저자로 품히고 있다. 드 보통의 저서들은 현재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는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다.역자 정영목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 202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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