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2026-66,67)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2,김희영 옮김,되찾은 시간,1.(p.1~309)2(p.1~384)
🌐🌐🌐 되찾은 시간 프루스트가 말년에 완성한 《되찾은 시간(Le Temps retrouvé)》을 '삶의 오답 노트'이자 '소중한 보물을 다듬는 시간'으로 프루스트가 그 긴 소설의 끝에서 마침내 도달한 깨달음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되찾은 시간"에 대해 프루스트의 시선과 결을 맞춰 이야기해 보자면, 되찾은 시간은 단순히 흘러간 과거를 되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오답과 방황에 ‘비로소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입니다.1. 숱한 오류와 오염, 그 모든 '방황'의 당위성주인공 화자(마르셀) 역시 삶의 대부분을 허송세월했습니다. 헛된 사교계 모임에 시간을 낭비했고, 사랑하는 이(알베르틴)에 대한 지독한 질투와 오해, 쓰라린 이별을 겪었으며, 스스로에 대해 깊은 절망과 환멸을 느꼈습니..
202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