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벽송사2 운해의 지리산 그리고 벽송사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서둘러 지리산 벽송사로 차를 몰앗다. 긴 연휴 집에만 있기에는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힐링이라는 조그마한 목적도 세웠다. 매번 와도 심리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매력이 있다. 마침 빈방이 있어 하루 체류할 수 있는 행운도 덤으로 가질 수 있었다. 벽송사는 6.25를 치루면서 아픈 상처를 지닌 역사의 현장이다. 빨치산의 중심무대로 민중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 여정은 지금도 곳곳에 남겨져 있다. 또한 조선초기 불교억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멸하다시피 하던 시기에 벽송 지엄선사의 지극한 수행의 결과로 선불교의 명맥을 유지케 한 선불교의 종가이다. 벽송사 선방의 문고리만 잡아도 깨달음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말 기운이 살아나는 도량이다. 마침 오던 비도.. 2017. 10. 6. 벽송사 벽송사는 겸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조선시대 불교의 억압이 심해질 당시 불교의 명맥을 유지케 한 벽송 지엄 선사의 흔적이 오롯이 님겨진 곳으로 정말 주위 환경이나 수행처로서의 여건으로는 일품이다. 2013.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