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90 부처님 오신 날/꽃 처럼 아름답게 부처님오신날 절에를 갔다.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이 적다.경기를 타서, 인구가 줄어서, 신앙에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아니면 어린이 날이라서그리고 보니 연세 드신 노보살들께서도 많이 안 보인다. 법당에 참배를 하고어린 부처님 관욕식도 하고비빔밥도 한 그릇 훌딱 해치우고스님께 가서 차도 한잔 하였다.열렬하고 돈독한 신심은10대와 20대가 뺏앗아 가버린 듯하다.이제는 의례적으로 가는 것이라서 가고, 가면 그냥 편안해서 가는 그런 신세가 되어 버린 듯 하다.마당으로 나간다. 여기 저기 꽃들이 많이도 보인다.여유 잡고 마당에 있는 꽃들을 감상한다.아름다운 꽃빛이 마음속으로 다가선다. 2025. 5. 5. 수림장에서-팔공산 은해사 매번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소나무라 그런지빨리도 자란다.자연으로 돌아간다지만언제가 미래에나는 자연이란 이 정갈한 단어에이 몸뚱이는 가당치 않은무게를 지우면서 스스로를자연의 품으로 돌리려하니많이도 부끄러워진다.남은 시간은맑은 심신으로 살아가야겠다.석가모니불이 떡하니 앉아 계시면 대웅전이나,아미타불을 본존불로 하여 그 명칭이 극락보전이다.수림장에 모셔진 영혼들의 편안한 안식에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혜택이다.일타스님께서 쓰신 글씨는 어디서 보나 확연한 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누가 온전치 못한 손가락으로 쓴 글이라 하겠는가?저 종각에서 새벽 종소리 들리면 너와 나를 분별치 않고 다들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2025. 1. 31. 신라 최초 사찰-도리사 도리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의 냉산(冷山)에 위치한 사찰이다.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 때 아도 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중기 이후 중창되어 세존 사리탑 금동 사리함기 등 다수의 성보 문화유산이 있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국보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桃李寺 世尊舍利塔 金銅舍利器) Gilt-bronze Reliquary from Sakyamuni Stupa of Dorisa Temple 경상북도 선산군 도리사에 있는 종 모양의 세존사리탑 안에서 발견된 육각의 사리기이다. 사리기는 높이 17㎝로 기단, 몸체,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고, 표면에 도금이 잘 남아 있다. 평면 육각형으로 각 면의 기단에 안상을 뚫었다. 몸체의 두면에는 불자(拂子)와 금강저를 든 불.. 2024. 8. 4. 의성 고운사-속삭임도 소중한 추억이 되는 곳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우)37320 지번단촌면 구계리 11큰 절이라 하나 소란스럽지 않아 한걸음 한걸음이 시가 되고 추억이 되는 곳 고운사 빛깔마저 고운 절 누군가 나를 끌어당기는 님이 있다면 꼭 끌려서라도 가고 싶은 곳 길은 멀어도 가슴 가슴으로 힐링이 되는 운명같은 소박하면서 고운 빛깔이 널린 절 등운산 고운사 참 단청이 곱다. 일주문에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확연하다. 나이 들어도 아내와 같이 거닐면 자연스레 손을 잡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고운사 나이 들어(70세) 은퇴를 하는 것을 예전에는 기로사에 든다고 하였다. 은퇴한 임금의 건강과 장수를 빌었던 곳.보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 (義城 孤雲寺 延壽殿) Yeonsujeon Hall of Gounsa Temple, Uiseong 고운사 연.. 2024. 7. 21. 이전 1 2 3 4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