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88

신라 최초 사찰-도리사 도리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의 냉산(冷山)에 위치한 사찰이다.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 때 아도 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중기 이후 중창되어 세존 사리탑 금동 사리함기 등 다수의 성보 문화유산이 있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국보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桃李寺 世尊舍利塔 金銅舍利器) Gilt-bronze Reliquary from Sakyamuni Stupa of Dorisa Temple 경상북도 선산군 도리사에 있는 종 모양의 세존사리탑 안에서 발견된 육각의 사리기이다. 사리기는 높이 17㎝로 기단, 몸체,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고, 표면에 도금이 잘 남아 있다. 평면 육각형으로 각 면의 기단에 안상을 뚫었다. 몸체의 두면에는 불자(拂子)와 금강저를 든 불.. 2024. 8. 4.
의성 고운사-속삭임도 소중한 추억이 되는 곳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우)37320 지번단촌면 구계리 11큰 절이라 하나 소란스럽지 않아 한걸음 한걸음이 시가 되고 추억이 되는 곳 고운사 빛깔마저 고운 절 누군가 나를 끌어당기는 님이 있다면 꼭 끌려서라도 가고 싶은 곳 길은 멀어도 가슴 가슴으로 힐링이 되는 운명같은 소박하면서 고운 빛깔이 널린 절 등운산 고운사 참 단청이 곱다. 일주문에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확연하다. 나이 들어도 아내와 같이 거닐면 자연스레 손을 잡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고운사 나이 들어(70세) 은퇴를 하는 것을 예전에는 기로사에 든다고 하였다. 은퇴한 임금의 건강과 장수를 빌었던 곳.보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 (義城 孤雲寺 延壽殿) Yeonsujeon Hall of Gounsa Temple, Uiseong 고운사 연.. 2024. 7. 21.
대웅전을 찾아-황악산 직지사 직지사에는 천불의 부처님이 모셔져있습니다. 비로전이라는 전각에 모셔진 천분의 부처님은 같은 얼굴을 한 부처님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연유로 천분의 부처님을 다르게 모셨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천분의 부처님을 ‘현세불’이라고 부릅니다. 항상 우리들이 현실세계에서 겪는 고통을 해결해 준다고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자기와 닮은 부처님을 만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들은 직지사를 참배하는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직지사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법을 전하기 위해 내려오다가 세운 절로서 1,60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라의 최초의 절인 도리사보다 창건연대가 늦었지만 동국제일가람으로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대가람입니다. 그러나 대가람의 위용은 다른 사찰과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찰이 .. 2024. 7. 13.
대웅전을 찾아-팔공산 동화사 보물 대구 동화사 봉황문 (大邱 桐華寺 鳳凰門) 「대구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 건립되었다. 원래는 옹호문(擁護門)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65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동화사 봉황문은 5량가의 단칸 팔작지붕이며 주심포와 주간포를 가진 다포식이다. 축부는 주천방(柱穿枋, 기둥을 꿰뚫는 부재)을 사용한 상부사재형(上部斜材形, 양팔보형에서 주기둥의 상부에 비스듬히 부재를 덧댄 형태)과 보조기둥형(주기둥 옆에 2개의 보조기둥을 세운 형태)이 혼합된 형식으로 사례가 드물다. 보조기둥은 19.. 2024. 7.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