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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능수경멸5

불견정추(不見精麄) ♥세밀하고 거칠음을 보지 못하거니(불견정추) 어찌 치우침이 있겠는가. (寧有偏黨/영유편당)♥ 1. 세말하고 거칠음을 볼 수 있으면 양단을 뛰어 넘어니 실로 양단이 하나의 공이 된다. 2.양단과 공에도 집착하면 집착으로 말미암아 양단이 하나의 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양단은 양단으로 남는 것이니. 3. 세밀함은 세밀함이고, 거칠음은 거칠은 것이지만 둘이 결코 다름것은 아니지만 같은 것도 아니다. 2021. 7. 16.
일공동양(一空同兩) ★하나의 공은 양단과 같아서(일공동양) 삼라만상을 함께 다 포용하네.(제함만상/齊含萬象)★ 1. 공을 보고 공이라 하면 오히려 공에 집착함이니. 2. 「" 하나의 공이란 차(遮)로서 부정을 말하고, 양단(시비 분별)과 같다는 것은 조(照)로서 긍정을 말합니다. 양단을 버리면 하나의 공이 된다는 것은 양단을 부정하는 동시에 양단을 긍정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둘을 버리고 하나가 되면 그 하나가 바로 둘이라는 것입니다"」「성철스님의 신심명 강설에서」 3. 일공은 삼라만상이니. 보이지 않는 원소에서 우주가 생기듯. 2021. 7. 10.
욕지양단(欲知兩段) ★양단을 알고자 할진댄(욕지양단) 본래부터 하나의 공이니라.(元是一空/원시일공)★ 1. 분별에 집착하였으니 不二門이라 하더라. 2. 없는 곳에 가서 무엇을 찿는가! 3. 일미진중 함시방이며, 일공중에 천공 만공이여. 4. 제행무상이며 제법무아... 2021. 7. 10.
경유능경(境由能境) ★객관은 주관으로 말미암아 객관이요 (경유능경) 주관은 객관으로 말미암아 주관이니(能由境能/능유경능)★ 1. 지어냄과 사라짐이 독립된 것이 아니다. 2. 대상이 없으면 나도 없고, 내가 없으면 대상도 없음이니. 3. 주관은 객관을 따라 없어지고, 객관은 주관을 좇아 사라져 버린다. 4. 일어나고 사라짐이 거품같고 안개 같은지라.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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