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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89

대웅전을 찾아-팔공산 동화사 보물 대구 동화사 봉황문 (大邱 桐華寺 鳳凰門) 「대구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 건립되었다. 원래는 옹호문(擁護門)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65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동화사 봉황문은 5량가의 단칸 팔작지붕이며 주심포와 주간포를 가진 다포식이다. 축부는 주천방(柱穿枋, 기둥을 꿰뚫는 부재)을 사용한 상부사재형(上部斜材形, 양팔보형에서 주기둥의 상부에 비스듬히 부재를 덧댄 형태)과 보조기둥형(주기둥 옆에 2개의 보조기둥을 세운 형태)이 혼합된 형식으로 사례가 드물다. 보조기둥은 19.. 2024. 7. 11.
대웅전을 찾아-청도 대비사 청도 대비사는 호거산 아래 금천면 박곡리에 위치해 있는 소규모 사찰이다. 대비 저수지를 따라 쭉 들어 간 곳에서 바람 따라 휴식 한번 하고픈 그런 절이다.보물 청도 대비사 대웅전 (淸道 大悲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Daebisa Temple, Cheongdo 대비사는 신라 진흥왕 27년(566)에 신승이 세우고 진평왕 22년(600)에 원광국사가 보수했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박곡리 마을에 있었으나 고려시대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왔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16세기 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전체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의 .. 2024. 6. 28.
대웅전을 찾아-팔공산 환성사 대웅전 환성사의 일주문은 덤벙초석(돌이 놓인 위치가 정형적이지 않고 덤벙 덤벙 놓여짐)으로 4개의 돌기둥을 일렬로 세웠는데 건물은 맞배지붕으로 가운데 2개의 기동은 팔각형인데 바깥쪽 2개의 돌기둥은 사각으로 되어 있다. 보물 경산 환성사 대웅전 (慶山 環城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Hwanseongsa Temple, Gyeongsan 환성사는 팔공산 기슭에 있는 절로 흥덕왕 10년(835)에 심지왕사가 처음 지었으나 고려 후기에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 조선 인조 13년(1635)에 신감대사가 다시 지었으며, 광무 원년(1897) 항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환성사의 중심 건물로 앞면 5칸 ·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2024. 6. 23.
대웅전을 찾아-불영사 대웅보전 불영사 계곡 울진군 근남면에서 금강송면 불영사에 이르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그림 같은 자연 경치를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낭떠러지가 많아서 특별한 이름이 붙은 것만도 30개에 이른다. 불영사는 구룡폭포 근처 금강소나무 숲 속에 있는데,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는 보물 응진전 등 문화유산과 함께, 보기 드문 꼬리진달래, 백리향을 비롯, 560 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조류 11종, 어류 42종, 포유류 17종, 나비 30종, 거미류 94종 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불영사 여리디 여린 사미니가 고향 그리며 흘러내리는 눈물이 계곡을 적시고. 돌아 돌아 또 돌아야 하는 곳. 새끼 나무는 장대같은 금강송이 사천왕 문을 지키듯 보듬고 ..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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