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 대원사-147
대원사는 지리산 동쪽의 청정지역에 경상남도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된 대원사 계곡을 끼고 자리한 천 년 고찰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지금은 20동이 넘는 대가람을 이루고 있다. 전각으로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보전, 천광전, 사리전, 명부전, 일주문, 산왕각, 봉상루, 설성당, 백인당, 염화실, 종각, 그리고 그 밖에 요사 3동 등이 있다. 지정문화재로는 보물 제1112호 구층석탑을 비롯하여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61호 신중탱,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62호 반자 등이 있다. 대원사는 손꼽히는 참선도량 중 하나로서 지리산의 절경과 잘 어우러진 사찰이다. 경내의 사리전 앞에 서 있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8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일부만 남아있다. 기단의 위층은..
200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