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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자경문28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5 복망(伏望)하노니 여수흥결렬지지(汝須興決烈之志)하여 개특달지회(開特達之懷)로진사제연(盡捨諸緣)하고 제거전도(除去顚倒)하며 진실위생사대사(眞實爲生死大事)하여어조사공안상(於祖師公案上)에 의선참구(宜善參究)하여이대오(以大悟)로 위칙(爲則)이니절막자경이퇴굴(切莫自輕而退窟)이어다.간절하게 바라오니그대들은 굳건한 뜻을 세워서그 참마음으로 쓸데없는 모든 인연을 다 버리고뒤집어 선 잘못된 생각을 없애야 하며진실로 큰 일인 생사를 위하여조사의 공안에서 잘 참구하여크게 깨닫는 일을 삶의 철칙으로 삼고서스스로 업신여기어공부에서 물러나는 일이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유사말운(惟斯末運)에 거성시요(去聖時遙)하여 마강법약(魔强法弱)하고 인다사치(人多邪侈)하며성인자소(成人者少)하고 패인자다(敗人者多)하며 지혜자과(智慧者寡)하고 우.. 2006. 7. 29.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 -4 수재불시(雖在佛時)나 불순불교칙(不順佛敎則) 하익(何益)이며종치말세(縱値末世)나 봉행불교칙(奉行佛敎則) 하상(何傷)이리오.부처님이 지금 계시더라도당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면무슨 큰 이익이 있겠으며수행하여 깨닫기 어려운 시절이라도부처님의 가르침을 마땅히 따른다면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고(故)로 세존(世尊)께서 운(云)하시되아여양의(我如良醫)하여 지병설약(知病設藥)하나복여불복(服與不服)은 비의구야(非醫咎也)며우여선도(又如善導)하여 도인선도(導人善道)하나문이불행(聞而不行)은 비도과야(非導過也)라자리이인(自利利人)이 법개구족(法皆具足)하니약아구주(若我久住)라도 갱무소익(更無所益)이니라자금이후(自今而後)로아제제자(我諸弟子) 전전행지칙(展轉行之則) 여래법신(如來法身)이상주이불멸야(常住而不滅也)라 하시니라.그러므.. 2005. 12. 11.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지음) -3 수연(雖然)이나 여능반성(汝能反盛) 할애출가(割愛出家)하여 수지응기(受持應器)하고 착대법복(착대법복)하여 리출진지경로(履出塵之逕路) 하고 학무누지묘법(學無漏之妙法) 하니 여용득수(如龍得水)며사호고산(似虎고山)이라기수묘지리(其殊妙之理)는 불가승언(不可勝言)이로다.그렇지만 이제그대는 자신의 삶을 돌이켜애욕을 끊고 출가하여수행자의 생활을 선택하고부처님의 옷을 입고번뇌를 벗어나는 지름길로 접어들어흠이 없는 오묘한 법을 배우고 있으니이는 마치 꿈틀거리는 용이 물을 만나고호랑이가 산에 살고 있는 것과 같아서'그 수승하고 오묘한 이치는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도다.인유고금(人有古今)이언정 법무하이(法無遐邇)며인유우지(人有遇智)언정 도무성쇠(道無盛衰)니라.사람은 옛날과 지금이 있을지언정법에는 멀고 가까움이 없으며사람에겐.. 2005. 12. 7.
自警文(자경문)-지혜의 길에 들어서며 스스로 참회하는 글-野雲比丘 述(야운비구 지음) -2 身隨六賊故(신수육적고)로 或墮惡趣則(혹타악취칙)極辛極苦(극신극고)하고 心背一乘故(심배일승고)로或生人道則(혹생인도칙) 佛前佛後(불전불후)로다.몸으로는 보고 들리는 경계를 따랐으므로삼악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을 받았으며마음은 부처님의 마음에서 멀어졌기에이 세상에 태어났어도부처님께서 이미 열반하셨거나아직 이 세상에 출현하지 않은 때이니라.今亦幸得人身(금역행득인신)이나正是佛後末世(정시불후말세)니鳴呼痛哉(명호통재)라 是誰過歟(시수과여)오.이제 다행히도 사람 몸을 받았지만부처님이 계시지 않은 어려운 세상이니아 슬프구나, 이는 누구의 허물이란 말인가. 200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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