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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우도 (목우도/보명선사)-6.無碍(무애) - 걸림이 없다 6.無碍(무애) - 걸림이 없다 露地安眠意自如(노지안면의자여) 不勞鞭策永無拘(불로편책영무구) 山童穩坐靑松下(산동온좌청송하) 一曲昇平樂有餘(일곡승평낙유여) 이슬내린 들에 편안히 누워도 마음이 자유롭고 수고롭게 채찍질을 안해도 영원히 거리낌이 없다 소치는 목동 푸른 소나무 그늘에 편히 앉아 한 곡조 승평곡에 즐거움이 넘치네 2005. 9. 1.
십우도 (목우도/보명선사)-5. 馴伏(순복) - 길들여 고삐를 놓다 5. 馴伏(순복) - 길들여 고삐를 놓다 綠楊陰下古溪邊(녹양음하고계변) 放去收來得自然(방거수래득자연) 日暮碧雲芳草地(일모벽운방초지) 牧童歸去不須牽(목동귀거불수견) 푸른 버드나무 그늘 옛 시냇가에 풀어놓고 거두어들임이 이제는 자연스러우니 해 저물고 구름낀 향기로운 풀밭에서 목동은 돌아가는데 이끌 필요없네 2005. 8. 29.
석보상절(釋譜祥節) 제二 月印千江之曲 -其 二十七-二十九 -4 십지는 부처 되시는 층위(層位) 열에서 일곱째 층이니, 맨 처음은 건혜지(乾慧地)고, 둘째는 십신(十信)이고, 세째는 십주(十住)이고, 네째는 십행(十行)이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이고, 여섯째는 사가행(四加行)이고, 일곱째는 십지(十地)고, 여덟째는 등각(等覺)이고, 아홉째는 금강혜(金剛慧)이고, 열째는 묘각(妙覺)이다.건혜지는 마른 지혜의 지위니, 욕애(欲애)가 말라서 없고, 마음이 맑아서 고른 지혜이건마는 첫 지위인 까닭에 당시로는 여래의 법유수(法流水)에 붙지 못하므로 마른 지혜라 하는 것이다.신(信)은 섞은 것 없이 진실하여 허망하지 아니한 것이며, 또 서로 맞는 것이다.성인의 지위에 들진대 信으로서 첫 인을 삼으니, 모름지기 먼저 원묘한 도리를 살펴 섞은 것 없이 진실하여 허망한 것을 없이.. 2005. 8. 28.
십우도 (목우도/보명선사)-4. 廻首(회수) - 변화되어 가다 4. 廻首(회수) - 변화되어 가다 日久功深始轉頭(일구공심시전두) 顚狂心力漸調柔(전광심력점조유) 山童未肯全相許(산동미긍전상허) 猶把芒繩且繫留(유파망승차계유) 날이 가고 공이 깊어 비로소 머리를 돌리니 미친 듯한 광폭한 성품이 점차 순해지네. 소 치는 목동은 완전함을 인정하지 않아 허락하지 않으니 오히려 고삐를 당겨잡아 매어 놓는구나. 200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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