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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와 불영계곡-49 불영사 가는 길에 거센 파랑이 하연 거품으로 춤을 추고 있다. 잠시 파도도 잊고 아상에 젖어 본다. 거센 파도가 망가 뜨린 삶의 터전....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자연을 감상하는 나 상반된 내면의 모습을 잠간 들여다 본다. 불영정에 올라 주위를 쳐다 보며.... 부처님이 계신 천축산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천축산 불영사의 일주문 산을 지나고.............. 또 산을 지나고..... 산색이 절로 나를 끌어 들이네 산과 계곡이 합창을 한다. 불영사를 들어가는 참배객들 불영지와 법영루 불영지를 바라보는 돌 부처님 불영지에 비친 부처님 지심귀명례 대웅보전에 절하옵고 햇살 비친문살 대웅보전의 부처님 법당의 천장 아름다운 채색 풍경 불영사 응진전의 모습 뒤 쪽에서 본 불영지 오메 단풍 들겄네..... 연꽃.. 2005. 10. 24.
盂蘭盆經(우란분경) 이렇게 들었다.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였다.목건련이 처음으로 대신통(大神通)을 얻고 난 후부모님을 제도하여 낳고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였다.도통한 눈으로 세간(世間)을 관하여 보니,돌아가신 어머니는 아귀계(餓鬼界)에 태어나 음식을 보지 못해몸과뼈가 마주 붙었다.목련은 아주 슬퍼하면서 바루에 밥을 담아 가지고 가서 어머니를 대접하였다.어머니는 밥을 보더니 왼손으로 밥을 가리고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데 밥이 입에 들어 가기도 전에 뜨거운 불길로 변하여 먹을 수가 없었다. 목건련-부처님의 십대제자, 신통제일 대신통-여섯가지 능력(천안, 천이 타심,숙명, 신족, 누진통의 여섯세간-육도(중생이 살아가는 세상)아귀계-육도의 하나, 욕심많은 중생이 윤회하는 곳으로 굶주림을 심하게 당함(보.. 2005. 10. 22.
석보상절(釋譜詳節) 제 七 <月印千江之曲 其一百七十七> -2 난타가 머리를 깎고서도 늘 집에 돌아가고자 하기에, 부처님이 늘 데리고 다니시므로 가지 못하더니, 하루는 방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되어 오늘이야 기회를 얻었다고 기뻐했는데, 여래와 중이 다 밖에 나가셔서, 병에 물을 길어 두고서 가리라 하고, 물을 길으니, 한 병에 가득하면 한 병의 물이빠지곤 하여서, 한 때가 지나도록 물을 다 긷지 못하고 생각하되,「비구들이 와서 길으리니 그냥 두고 가리라」하고,병을 집에 들여 놓고 한 문짝을 닫으니까, 한 문짝이 열리곤 하므로 또 생각하되,「중의 옷을 잃어도 마땅히 갚으리니, 잠간 던져 두고 가리라.」하고서는, 부처님이 오시지 않을 길로 갔는데, 부처님이 벌써 아시고서 그 길로 오시니, 부처님을 보고서는 큰 나무 뒤에 숨으니까, 그 나무가 허공에 들리어서 난타는 숨지 .. 2005. 10. 22.
석보상절(釋譜詳節) 제 七 <月印千江之曲 其一百七十七> -1 발제가 아란야(阿蘭若)에 혼자 있다가〔아란야는 한가롭고 적정(寂靜)한 곳이라는 뜻이다.또말다툼이 없다는 뜻이니, 마을에서 오리(五里)나 떨어진 곳이라서 세간과 힐난(詰難)하지 아니한다는 말이다.〕 밤중에「즐겁구나!」란 소리를 지르기에 곁에 있는비구들이 듣고 생각하되,「이는 발제가 집에 있을 제의 오욕을 생각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하고, 이튿날 세존께 사뢰니까, 세존께서 발제를 불러 물으시니, 대답하되,「제가 집에서 늘 환도(環刀)와 막대기를 두르고 있어도 두렵더니, 지금은 혼자 무덤 서리의나무 아래 있어도 두려움이 없으니, 세간을 여읜 즐거움을 생각하여 그리하였습니다. 」부처님이 이르시되,「좋다.」고 하셨다.〔月印千江之曲 其一百七十八∼一百八十一〕여래께서 가비라국(迦毗羅國)성에 들어 걸식(乞食)하시.. 200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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