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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부모은중경-부모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는 경-2 1)회탐수호은-아이를 잉태하고 지키고 보호해 준 은혜 여러 겁 지나오며 인연이 무거워 금생에 다시 모태에 의탁했네 나날이 지나면서 오장이 생겨났고 일곱 달이 접어들어 육정이 열리었네 사대육신 무겁기는 산과 같고 움직일 때마다 바람과 재앙이 두렵다네 좋고 좋은 비단 옷은 도무지 뜻이 없고 단장하던 경대에는 먼지만 쌓였도다. 2)임산수고은-해산을 당하여 고통을 받으신 은혜 아이를 잉태한 지 열 달이 지나서야 어려운 해산 날이 하루 하루 다가오네 하루 하루 오는 아침 중병들은 사람같고 하루 하루 지나가니 정신마저 혼미하네 두렵고 겁난 마음 무엇으로 형용할까. 근심스런 눈물이 가슴속에 그득하네 슬픈생각 가지면서 어른들 뵈오면 이러다가 죽지않나 이것을 겁낸다네. 3)생자망우은-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어버리는 은혜 .. 2005. 10. 30.
대보부모은중경-부모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는 경-1 이렇게 들었다.(여시아문)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왕사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에 3 만8천명의 많은 비구와 보살 마하살과 함께 계셨다. 이 때 세존(世尊)께서 대중을 거느리고 남쪽으로 가 시다 한무더기의 마른 뼈 를 보시자 여래께서는 오체를 땅에 대시고 뼈에 예배 하엿다. 아난과 대중들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 의 큰 스승이며 사생(태 생 란생 습생 화생)의 자애로운 아버지로 사람들이 존경하는데 어재서 마른 뼈에 예배하십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너는 나의 제일 윗제자로 출가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널리 알지 못하 는구나. 이 한 무더기의 마른 뼈는 혹시 나의 전생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뼈같아 나는 지금 예배하엿다”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도 말.. 2005. 10. 30.
석보상절(釋譜詳節) 제 七 -4 부처님이 그제서야 난타를 위하여 설법하시니, 이레 안에 난타가 아라한을 이루니까, 비구들이 찬탄하여 이르시되,『오늘뿐이 아니라 옛날에도 이러하였더라. 지나간 겁에 비제희국(比提希國)에 한 음녀가(淫女)가 있었는데, 〔음녀는 음란한 여자다.〕가시국왕(迦尸國王)이 그녀가 곱다는 말을 듣고, 혹심(惑心)을 내어〔혹심은 미혹한 마음이다.〕사자(使者)를 부려서 구하니까, 그 나라에서는 주지 않기에, 다시 사자를 부려 이르되,「잠간 서로 보고 닷새 후에 도로 보내리라.」하니, 비제희국왕이 음녀를 가르치되,「네 고운 모양과 가진 재주를 다 갖추어 보여서 가시왕이 너에게 혹하게 하여라.」하고 보냇다. 닷새가 지나니까 비제희국에서 사자가 도로 가 음녀를 부르되,「큰 제(祭)를 지내려 하니, 모름지기 이 각시라야 할 것이.. 2005. 10. 29.
석보상절(釋譜詳節) 제 七 -3 부처님이 이번에는 난타를 데리다가 지옥을 보이시니, 가마솥에 사람을 넣어 두고 끓이되, 한 가마에는 빈 체로 물 만을 끓이니, 난타가 부처님께 묻자오니까, 부처님이 이르시되,「네가 가서 물어 보아라.」난타가 옥졸더러 묻되,「여느 가마는 다 죄인을 넣어서 끓이는데, 이 가마만은 어찌 비었느냐?」대답하되,「염부제 안에 여래의 아우 난타가 출가한 공덕으로 하늘에 가서 났다가 도 닦는 일을 말려고 하는 까닭으로 하늘 목숨이 다하면 이 지옥에 들 것이므로 물을 끓여 기다리는 것입니다.」난타가 두려워서 잡아 넣을까 하여 이르되,「귀의하옵는 부처시여! 저를 염부제에 도로 데려 가소서.」부처님이 이르시되,「네가 계(戒)부지런히 지녀서하늘에 가서 날 만한 복을 닦아라.」난타가 사로되,「하늘도 말고, 이 지옥에나 들지 아.. 200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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