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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3권 68-육입처경 68. 육입처경(六入處經)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如是我聞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항상 방편을 써서 선정을 닦고 익혀 안으로 그 마음을 고요히 하고 사실 그대로 관찰해야 하느니라. 어떻게 사실 그대로 관찰하는가? ‘이것은 색이다. 이것은 색의 발생이다. 이것은 색의 소멸이다. 수ㆍ상ㆍ행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식이다. 이것은 식의 발생이다. 이것은 식의 소멸이다’라고 사실 그대로 알라.常當修習方便禪思內寂其心如實觀察云何如實觀察如實知此色此色集此色滅此受想行識此識集此識滅어떤 것이 색의 발생[色集]이며, 어떤 것이 수(受)ㆍ상(想)ㆍ행(行)ㆍ식의 발생[識集]인가? 눈[眼]과 빛깔[色]을 인연하여 안식(眼識)이 생.. 2025. 1. 21.
조당집-제20조 사야다 존자 제20조. 사야다闍夜多 존자북천축국 사람이다.구마라다에게 법을 받고서 교화의 길을 떠나 나열성羅閱城에 이르렀을 때, 바수반두婆修盤頭라는 한 두타頭陀를 만났는데, 하루에 여섯 차례 예불하고, 욕심이 적고 만족할 줄 알며, 눕지 않고 오래 앉아 있으면서 한 끼니만 먹고 있었다. 그때에 존자가 대중에게 물었다.“이 두타는 그대들이 보기에 어떠한가?”대중이 대답했다.“진실로 불가사의합니다. 항상 범행梵行을 닦고, 눕지 않고 오래 앉으며, 하루에 한 끼니만 먹을 뿐입니다.”第二十 祖闍夜多尊者北天竺國人也得鳩摩羅多法已行化至羅閱城遇一頭陁名婆修盤頭六時禮佛少欲知足長坐不臥一食而已爾時尊者問大衆曰此頭陁者汝見如何衆曰不可思議常修梵行長坐不臥一食而已이에 존자가 말하였다.“이것이 도道이겠는가?”대중이 모두 대답했다.“존자님의 말씀과 같.. 2025. 1. 20.
고승전 제3권-석담무갈 석담무갈(釋曇無竭)석담무갈은 중국말로는 법용(法勇)이라 한다. 성(姓)은 이(李)씨이고 유주(幽州) 황룡(黃龍) 사람이다. 어려서 사미가 되어 곧 고행(苦行)을 닦았다. 계율을 지니고 경전을 독송하여 은사가 소중히 여겼다.일찍이 법현(法顯) 등이 몸소 부처의 나라로 갔다는 소문을 듣고는, 슬퍼서 몸을 돌보지 않으리라는 서원[忘身之誓]을 세웠다.마침내 유송(劉宋) 영초(永初) 원년(420)에 뜻을 같이하는 사문 승맹(僧猛)과 담랑(曇朗) 등의 무리 25명을 불러모았다. 번개(幡蓋)와 공양(供養) 도구를 갖추고, 북쪽 지방을 출발하여 멀리 서쪽 방향으로 나아갔다.釋曇無竭此云法勇姓李幽州黃龍人也幼爲沙彌便修苦行持戒誦經爲師僧所重嘗聞法顯等躬踐佛國乃慨然有忘身之誓遂以宋永初元年招集同志沙門僧猛曇朗之徒二十五人共齎幡蓋供養之具發.. 2025. 1. 19.
봉암 수원지/ 시의 길 고요의 길 맘의 평화를 얻고자 하였지만 육신의 아픔을 얻었다. 열흘 동안을 흐느적거리며 뒤척거렸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기준점과 지향하는 바 없이 디지털에 천착하던 나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오롯한 나만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 나의 글로 인하여 타인에게 마음의 장애를 남기는 글을 반드시 지양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시 글판을 두드려봅니다.봉암 수원지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용산아래에 위치한 수원지로 원점회귀 구간으로 두 시간 쯤 걸리는 산책이 가능한 다소곳 한 곳이다. 산책로 요소 요소에는 돌탑과, 나무에 판각 된 시詩가 운취를 더해준다.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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