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심명190 증도가 (證道歌)-11 육반신용 육반신용공불공 六般神用空不空 일과원광색비색 一顆圓光色非色 ♧ 여섯가지 신통묘용은 공하면서 공하지 않고, ♧ 한 덩이 둥근 빛은 색이면서 색이 아니로다. **육반신용은 안ㆍ이 ㆍ비ㆍ설 ㆍ신 ㆍ의 육근六根의 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진여불성 가운데 마니주를 찾으니 육근 그대로가 신통이며 진여대용이라는 것. ** 누구든지 여래장을 열어서 마니보주를 얻지 못하면 여섯 가지 도적이 되지만, 여래장을 열고 마니주를 얻어 진여자성을 깨치면 육근 전체가 육신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의,비,설,신,의를 통한 전체 진여대용 이것이 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공空이란 일체의 명상名相이 다 떨어진 쌍차를 말하고, 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공斷空이 아니라 거기에 묘유가 있다는 것으로 쌍조를 말합니다. 즉 진공이면서 묘유.. 2023. 2. 25. 증도가 (證道歌)-10 마니주 마니주 인불식 摩尼珠 人不識 여래장리 친수득 如來藏裏 親收得 ♧ 마니주를 사람들은 알지 못하니 ♧ 여래장 속에 몸소 거두어 들임이라. *마니주~마니는 여의如意라는 뜻이니, 즉 뜻대로 된다는 것이다. 마니주는 그 쓰임이 무궁무진해서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없다는 구슬이니 이는 한번 이 마음을 깨친 후는 일체 만법이 원만구족하여 자유자재하게 운용되기에 이를 마니주에 비유한 것. **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마음 속에 이 마니보주摩尼寶珠를 지니고 있어서 찾기만 하면 되는데, 이 보배구슬이 자기에게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자꾸 바같으로만 돌면서 바로 찾지 못하니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다. *여래장 속에서 몸소 얻어 거두어 들여야 한다. 여래장은 진여불성을 의미하니 마니주를 다른 어느 곳에서 찾지 않고 .. 2023. 2. 22. 증도가 (證道歌)-9 적엽심지 결정설표진승 決定說表眞乘 유인불긍임정징 有人不肯任情徵 ♧ 결정된 말씀과 참됨을 나타낸 법을 ♧ 어떤 사람은 긍정치 않고 정에 따라 헤아린다. **근본적으로 변경시킬 수 없는 확실한 정설을 결정설이라 한다. 이를 증도가에서 자성을 깨쳐서 성불한다고 한다. ** 제불과 역대조사가 마음을 깨쳐 성불에 이르는 것은 이론에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 마음을 깨쳐 성불하기만 하면 일체가 원만구족하여 육도만행과 삼신사지가가 다 갖추어져 있어서 다시는 더 밖으로 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니, 마음 깨치는 법이 정설이며 이를 참으로 진실한 최상승의 법문이라는 뜻으로 표진승이라 하는 것이다. 직절근원불소인 直截根源佛所印 적엽심지아부능 摘葉尋枝我不能 ♧ 근원을 바로 끊음은 부처님의 인가하신 바요. ♧ 잎 따고 가지 .. 2023. 2. 21. 증도가(證道歌)-8 대원각 방사대막파착 放四大莫把捉 적멸성중수음탁 寂滅性中隨飮啄 ♧ 사대를 놓아 버려 붙잡지 말고 ♧ 적멸한 성품 쫓아 먹고 마실지이다. ** 무생과 무불생은 진여의 항사묘용을 말함인데 항사묘용을 어찌 구하리요? ** 사대와 오온을 다 놓아 버려서 붙잡지 말고 적멸한 성품 가운데서 자유 자재하라. ** 사대四大는 지地 수水 화火 풍風 몸을 이루는 네가지 물질. ** 오온五蘊은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 이 사대나 오온이라는 것은 꿈 속에서 거짓모습을 망견으로써 집착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사대가 본래 공하고 오온이 모두 공하여서 사대를 찾아볼 수 없고 오온도 찾아볼래야 찾이볼 수 없는 것이기에 사대와 오온이 본디부터 공한 경계를 날려버려야 그것이 곧 적멸이라는 것이고, 그러한 자재한 경계를 자유롭게 노니는 것을.. 2023. 2. 1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