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88 은해사-76 높음도 낮음도 인간이 지어낸 일상의 허드레 귀함과 천함이 스스로 자기 본 모습 누가 내 밖에서 보물과 보물 아님을 또 논하리요. 뜰 앞에 나무는...... 누구든 바라보네 온 세월을 흐르며 무엇이든 바라보네. 잠깐 흔적 남기며 지나온 세월을 반추 해 보게나? 누구라도 반갑지 않겠나? 부처님의 손길 아래에서. 세상의 사람도 모두들.....그네들의 소원이 이루어져 세상이 아름답게 되기를...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범종루의 목어는 항상 눈을 뜨고 공부하는 수행자를 이끄나니....... 사랑하는 이여 사랑에 애타는 두 중생의 염원이... 시공을 초월해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나니.... 사랑하되, 오직 사랑하는 연모의 정 뿐일지니. 2006. 5. 29. 불굴사-75 천년의 숲 ...... 천년의 향기 되어 되내이니 세상의 시비와 아픔은 모두 고요해 져라. 약사보전.......세상사람의 아픔을 어찌 그냥 두리? 산등성이에서 미륵불이 굽어 보고 약사보전에는 반야심경으로 각인된 불법승 탑이 눈길을 끈다. 위에서 부터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마지막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와 불기2542년, 허정회로 끝맺고 있다. 갓바위 부처님을 그리워 하다 사무쳐 세상에 다시 나투신 불굴사의 약사 여래 적멸보궁과 삼층석탑 불굴사는 신라 신문왕 10년(690)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50여채의 건물과 12암자 등을 갖춘 큰 절이었다고 전해진다. 탑은 절 안의 법당 앞에 세워져 있다.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 2006. 5. 21. 팔공산 파계사-74 물줄기를 모은다는 뜻을 지닌 把溪에서 유래한 파계사는 성전암에서 치열한 구도 행각이 의미하듯 수행 사찰의 면모를 여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홀연 한 줄기 바람이 등줄기를 타고 온 몸이 번뇌를 쓸고 갈 기운 마저 사라진 너무 고요한 풍경 말을 넘어선 곳에 참 모습이 있을까? 참 모습 마저 군더더기 운판......그 원력으로 편안해지는 중생의 부류가 있으니 이 소리 듣고 원컨대 편안 하소서. 관세음의 대자비 어찌 끝이 있으랴. 이 몸 마저 님의 대자비를 닮고자 하오니라. 팔공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파계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5년(804)에 심지왕사가 세운 절로, 조선 선조 38년(1605)과 숙종 21년(1695) 등 두 번에 걸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법당으로 앞면 .. 2006. 5. 17. 팔공산 송림사-73 칠곡에서팔공산 순환도로에처음 들어서자 송림사 안내 표시가 눈에 들어 왔다. 전에 한번 들리려다 스치고 간 것이 못내 아쉬어 이번엔 단번에 찿아 들어 갔다. 정돈된 경내에는 보기에도 감탄 스러운 전탑을 볼 수 있었다. 대웅전의 앞 뜰이 고궁처럼 느께진다. 대웅전의 글씨는 조선 숙종대왕의 필체라고 한다. 산신령이야 말로 우리들 조상님네 신앙이었지. 온 산이 우리들의 삶이었으니.... 법당내 신중단의 화엄 신중의 모습... 타 사찰과는 다른 모양으로 우바새(남자신도) 우바이(여자신도)를 맞이한다. 송림사 전탑의 모양...몇 안 되는 현존 하는 문화유산이다. 송림사5층전탑은 9세기경 통일신라시대의 유물로 보물 1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전탑 중 완벽한 모습을 지닌 탑이다. 송림사 대웅전 앞에 서있는 5.. 2006. 5. 1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