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88 예천 용문사에서-30 용문사 대장전(보물145호) 용문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10년(870) 두운선사가 세운 절이다.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보관하기 위해 대장전을 지었다고 하는데 지은 시기는 알 수 없고 전하는 기록에 조선 현종 11년(1670)에 고쳤다고 하며, 그 후에도 여러차례 수리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건물의 모서리 부분에는 용머리, 연꽃 봉오리와 같은 조각을 해 놓았고, 안쪽 부분에는 더욱 화려한 장식을 하여 당시의 정교한 조각과 장식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삼존불 뒤의 나무로 조각한 벽체는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불단 .. 2005. 7. 18. 용문사 가는 길에-29 용문사 가는 길에 길가에 눈을 끌기에 잠깐 들러 보았습니다. 잠깐 서서 천년의 세월에 침묵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렸습니다.... 2005. 7. 18. 천년고찰 봉서사-28 봉서사 (鳳棲寺) 봉서사(鳳棲寺)는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764번지 금학산(金鶴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다. 안동에서 영주 방면 5번 국도로 북후면으로 가다가 옹천리를 지나 2㎞ 정도 더 가면 안동시와 영주시의 경계인 영주시 평은면 지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왼쪽으로 난 산길로 들어간다. 이 길로 약 800m 가량 오르면 금학산 정상 가까이에 자리한 봉서사에 닿는다. 금학산은 해발 500m인데 산세가 비교적 크고 웅장하다. 봉서사는 7세기에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의상 대사가 부석사에 머무르면서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려보냈더니 200리 떨어진 안동의 학가산(鶴駕山)에 날아와서는 알을 까는 것을 보았다. 의상 대사는 그래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지.. 2005. 7. 17. 고운사-13 (고운사 일주문) (고운사 전경) ( 고운사 탑) (고운사 탑-1) (고운사 만세루) 고운사는 본사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분위기가 한껏 색다르고 웅장한 맛이 없어도 그래서 더 친근해 지고 싶은 절이다 절이름인 고운 처럼 뜬 구름 속절 없이 흘러 가는데 내 마음이 또한 어느 한군데 구속되지 않아 참말로 고운 절이다. 2005. 4. 9. 이전 1 ··· 18 19 20 21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