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신어산 은하사-70 은하사 (銀河寺) ? 사찰설명: 김해의 영산인 신어산(神魚山 630.4m)의 중복에 위치한 은하사는 역사의 사찰로서 옛 서림사(西林寺)였다. 낙동강의 강바람을 막으며 남해로 달리는 형상의 신어산은 그 이름에서 김해의 신비로운 역사를 머금고 있다.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왕비로 인도 아유타국에서 시집온 허후(허황옥)가 전래했다는 서역문화의 이름 신어를 수로왕릉 납릉정문 신어문양과 함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다. 제2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다운 산을 병풍처럼 둘러친 위치에 허왕후를 동행해온 형제 장유화상(허보옥)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장유화상(長遊和尙)은 이곳에다 모국의 번영을 기원하며 서림사를 지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 가락국의 번성을 위해 동림사를 지었다고 한다. 아무리 이름난 명산.. 2006. 4. 15. 신어산 동림사-69 일주문의 글씨가 멋진 운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염화당.....염화미소 부처도 가섭도 세상도 웃었다. 부질없는 언어에 끄달리는 중생의 이해 득실을 나무라며... 놓아 버렸다. 천겁 얽힌 인연을... 이제 어디에 가.... 중생에게로 이어 줄 밧줄 하나 마련 하려니. 대웅보전.....나를 속이고 나를 옭아 매는 그 무엇을 찿아 보자. 大悲爲本陰陽之界 대비위본음양지계 現無邊身廣濟群迷 현무변신광제군미 世尊收化而白佛言 세존수화이백불언 末世衆生我乃盡度 말세중생아내진도 居歡喜國南方化主 거환희국남방화주 大願本尊地藏菩薩 대원본존지장보살 [해석] 대 자비는 본래 음양 세계를 위한 것이니 가없는 몸을 나투시어 널리 미혹한 중생 구세하시네. 세존께서 거두고 교화하니 부처님께 사뢰오되 말세의 중생은 내가 다 남김없이 제.. 2006. 4. 15. 범어사 순례-63 오늘은 한 마음 크게 내어 범어사엘 같다. 봄을 성큼 느끼기엔 이른 감이 군데 군데 녹지 않은 눈더미에서 전해온다. 한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도 갈 기회가 없었다. 몇시간씩 걸리는 곳은 자주 가면서.... 어쩌면 가까운데 있는 귀중한 것들은 관심에서 소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해(解)와 행(行) 앎과 실천 지행일치....진정한 신앙인 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앎이 지혜이고 실천은 베품이다. 빈부와 귀천을 넘어서는 곳에서라야 다가온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허름한 단청 꽃과 동물의 모습 또한 예사롭지 않다. 범어사 대웅전 앞에 있는 석탑으로(보물250호),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보제루의 금강계단에서 수 많은 이 들이 .. 2006. 3. 4. 쌍계사 60/61 쌍계사 가는 길에 평사리 공원에서 잠시 머물렀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란다. 진감국사 대공탑비(국보47호)....몇 안 되는 금석문 연구의 자료가 되는 비문이다. 통일신라 후기의 유명한 승려인 진감선사의 탑비이다. 진감선사(774∼850)는 불교 음악인 범패를 도입하여 널리 대중화시킨 인물로, 애장왕 5년(804)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흥덕왕 5년(830)에 귀국하여 높은 도덕과 법력으로 당시 왕들의 우러름을 받다가 77세의 나이로 이 곳 쌍계사에서 입적하였다. 비는 몸돌에 손상을 입긴 하였으나, 아래로는 거북받침돌을, 위로는 머릿돌을 고루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통일신라 후기의 탑비양식에 따라 거북받침돌은 머리가 용머리로 꾸며져 있으며, 등에는 6각의 무늬가 가득 채워져 있다. 등.. 2006. 1. 1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