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밀양 소태리오층석탑(보물 312호)-90 절은 저긴데.... 어떻게 들어 가야 하는지 참으로 어렵다. 들어가는 길마다 끊어진 길이고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 갔다. 우리 선조의 손길이 예사롭지 않음을 멀리서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탑이다. 단아 하면서 기품있는 선비적 풍모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 석탑이 세워졌던 절은 조선 숙종 때 폐이 석탑이 세워졌던 절은 조선 숙종 때 폐사되었다고 하며, 절 이름도 확실한 근거가 없어 천주사(天柱寺)·죽암사(竹巖寺)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기단(基亶) 구성의 형식이 독특하고 탑신(塔身)에서도 특색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단은 1단이면서도 4장의 긴 돌로 구성되었으며,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2구씩 새겼다. 윗면 중앙에는 별도의 돌을 얹어 탑신 괴.. 2006. 7. 15. 창녕 송현동석불좌상-89 안내 이정표는 분명 보았는데 바로 올라가는 입구에 표식이 없어 주위를 한 참 돌다가 겨우 찿을 수 있었다. 화왕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왼쪽에 사찰이 있었고 송현동석불좌상은 사찰의 호위를 받으며 뒤쪽에 다소곳이 위치해 있었다. 저 문을 열면 천년의 세월을 홀로 삼킨 석불의 모습을 친견할 수 있다. 예불이 끊이지 않았음인가? (문화재 원본 모습) 큰 바위에 앞면을 돌출되게 조각한 마애불(磨崖佛)로(보물75호) 바위 자체를 몸 전체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로 이용하고 있다. 민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으며, 둥근 얼굴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온화한 인상을 풍긴다. 어깨는 넓게 떡 벌어져 있고, 팔과 가슴은 넓고 풍만하지만 크기에 비해 어딘지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왼쪽 어깨를.. 2006. 7. 15. 함안장춘사-88 2006. 7. 9. 율곡사-87 밤나무 밤나무.......밤나무와 율곡사 현존 대웅전(보물374호)의 중건은 1990년 대웅전 옥개부 해체수리공사 때 내부 종도리 뱃바닥에 묵서된 상태로 발견된 ‘강희18년 기미월일 상량기(康熙十八年己未月日上樑記)’의 기록과 2002년 보수공사 도중에 전면기둥 하부에서 묵서된 상태로 발견한 기미 5월19일의 기록 및 목부재 연륜연대 측정의 결과로 보아 1679년(숙종 5)에 중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중수는 대웅전의 거의 대부분을 교체하여 면모를 일신하였던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건축 양식을 보면, 다듬은돌 바른층 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웠다. 공포(공包)는 내외3출목으로 기둥 위와 기둥사이 평방(平枋) 위에 모두 싸 올린 다포식(.. 2006. 7. 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