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 따르는 마음43 밤이되면 밤이 되면 불들이 하나 둘 밝혀진다. 밤이 되면 내 마음에 그림들도 피카소가 된다. 정말이지 알 수 없어요의 만해가 되기도 한다. 밤이 되면 야누스의 소근거림을 잊으려 불들을 소등한다. 안드로이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2. 5. 희망 또는 기다림 희망을 애기 하는 시간이다.행복을 그려보는 순간이다.언제희망이 꺽이었던가어제는 나의 절망 이었던가.그런적 있었던 아님 없었던희망과 행복을 떠올려 본다.너무도 흐뭇한 1월 1일그래이십대 이전의 무한한 희망의 상상에 비해나는 너무도 초라하고 서글프다.그게 무슨 상관인가그 동안 수없는 포기와 시련을 통해세상의 참모습을 배운 그것을이제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니삶의 기준에 따라절망과 희망은 공존의 늪인 것을나의 안과 밖에서언제나 그대들을 저울질 하고있질 않나12월 31일엔계산을 끝내야 할거야그래희망이 있으니언제라도절망이여 오라친구라는 이름으로 기다리네. 2011. 1. 1. 眞空門 앞에서 봉암사에는 선방이 있다. 모르는 사람에겐 꽤나 유명한 선방이다. 전국에서 삶에 메달린 매듭 풀어 보려는 많은 스님들이 숨어 있는 곳이다. 누구에게라도 언제나 드러나 있지만 항상 볼 수는 없다. 선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진공문이 있다. 가득차되 볼 수 없으면 진이고 볼 수는 있어도 아뭇것도 없으면 공일까? 공도 버리고 진도 버리고 아니다. 공도 가지고 진도 가지고 나는 아직도 닫혀있는 진공문을 바라만 본다. 2010. 5. 24. 금강계단 금강계단 금강계단을 오르는 계단에서 바즈라 바즈라 금강같은 믿음으로 지혜를 일으키리라. 금강계단 내려오는 계단에서 바즈라 바즈라 대해같은 포용으로 자비심 일으키리라. 한 순간에 번뇌 가짐과 번뇌 사라짐이 뒤로 돌아 들어 가는 길 적멸의 보탑이 천년 세월을 견디고 있구나. 따타가떼 따타가떼 마하 따타가떼 바즈라....산스끄리뜨어로 금강이란 말로 부술 수 없는...굳건하고 위대한 지혜를 상징 따타가떼...따타가따에서 온 말로 여래시여! 마하...위대하다, 크다의 산쓰끄리뜨어 2009. 11. 15.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