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상의 뜰125 행복 담기 모든 존재하는 그것 행복하여라 그 누구들 행복이란 미래에 씨 뿌리질 않았겠나 무엇일지라도 희망의 앞길에 해충이 될 수 없다. 내가 가진 바구니에 누구라도 기쁨을 담으리니 기다리는 바람결에 실려가는 과실의 내음 좋은 씨앗과 좋은 열매에 너와 나는 다툼이 없네 그래 존재하는 자의 행복 누구엔들 없으리 2016. 11. 6. 빗방울 소리 들리는 저녁 무더운 여름을 쫓기라도 할텐가 차가운 한기마저 느께지는 힘찬 빗방울 한가위를 적신다 이 한생을 반추하라는 듯 꼼짝하지 못하게 붙들어 놓고 넌 내 삶을 저울질 하는구나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허우적대는 나를 알기라도 하는 듯 방울 방울 나를 일깨우는 소리 2016. 9. 17. 환하게 환하게 환하게 점차 어두워질 때까지 2016. 8. 12. 명상의 숲 잘 살펴봐야 한다 내가 가진 여섯가지 경계 어디로 저울추가 기울어 지고 있는지 탐욕의 추가 넘치면 보시의 행으로 중심을 잡는다 원망의 무게가 내려가면 자애의 힘으로 잡아 당긴다 번민과 괴로움은 흘러가도록 내버려두자 인간사 연습이다 잘 알아도 어찌 할 수 없는 배움터 단지 예습과 복습으로 어묵동정 어디서든 나와 나 아님의 경계를 허물고 시시비비에서 자유로와라 2016. 7. 2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