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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釋譜祥節) 제 一 月印千江之曲 <其 十~ 其 十一> -3 그 때에 왕과 백성들이 바르지 못해서 사람의 목숨이 감(減)하여 〔감은 더는것, 즉 줄어 든다는것이다.〕십만년이 되니, 이와 같이 감하여 백년에 한 해씩줄여 십년 되기까지 줄임을 감(減)이라 하고, 십년에 다시 더하여 가되, 아들이 아버지의 나이보다 곱으로 살아 팔만년 되기까지 더함을 증(增)이라 하니, 한 번 증에서 감(減)하고 감에서 증(增)할 사이를 증감겁(增減劫)이라 하니〔가장 증하면 팔만년을 살고 가장 감하면 십년을 살 것이다.〕세계가 된 후로 스물 네번 증감하면 무간지옥(無間地獄)부터〔무간은 쉴 사이가 없다는 말이니, 인도 말에 아비(阿鼻)다.〕목숨 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 욕계(欲界) 육천(六天)에 이르도록 다 비어 햇빛이 배(倍)로 더워 〔배는 곱한다는 말이다.〕못이 다 마르고 나무가 다 시.. 2005. 5. 9.
해인사 음악 법회-17 절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연등의 불빛이 따스하게 느께진다. 판소리 흥보가를 열창하는 중(전인삼 전남대 교수) 합창단의 열창 모습 이 생강 선생님의 대금 연주 모습 해인사 음악법회 - 화엄 만다라 The Buddhist Music Ceremony in Haein Temple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에서 1,200년만에 열리는 첫 음악법회 !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불교 음악인과 불교 법회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협연 무대! 일 시 : 불기 2549년(서기 2005년) 5월 7일(토) 오후 7시 장 소 : 경남 합천 해인사 출 연 진 : 임동창(총연출, 피아노), 밀린드 다테(인도 반수리), 투샨치앙(중국 비파), 마사야 (일본 타악기), 이생강(대금), 김영길(.. 2005. 5. 8.
석보상절(釋譜祥節) 제 一 月印千江之曲 <其 十~ 其 十一> -2 그 시절에 정욕(情欲) 많은 사람이 여자가 되어〔정은 뜻이니, 정욕은 마음에서 생기는 탐욕이다.〕은신처를 만들고 남자와 더불어 깨끗하지 못한 일을 하니까,중생들이 보고,「더럽구나! 어찌 이런 더러운 일을 하느냐?」하니, 그 남자가 뉘우쳐 땅에 엎디어 있으니까, 그 여자가 밥을 가져다가 먹이고 잡아 일으키니, 그 후로 부처(夫妻)라는 이름이 나오고, 은신처를 만들고 집 짓는 일을 처음 하니, 그제야 아기 낳기를 시작했다.그 뒤에야 노래 부르며 춤 추며 농담하여 남자와 어울리며, 가장 먼저 첨바성(瞻婆城)을 쌓으니〔첨바는 꽃 이름이니, 빛이 노랗고 향기로운 것이다. 이 성에 이꽃이 많으므로 이름을 붙인 것이다.〕처음으로 성에서 살기를 시작했다.그 때 갱미(粳米)를 이침에 베면 또 돋아나서 저녁에 익고, 저녁.. 2005. 5. 7.
석보상절(釋譜祥節) 제 一 月印千江之曲 <其 十~ 其 十一> 그 후에 바람이 물 위에 불어서 지륜(地輪)이 되니, 가장 귀한 기운(氣韻)이 수미산이 되고,〔도리천 사왕천도 이제서야 생겼다.〕다음 기운은 일곱 산이 되고, 가장 사나운 기운은 네 천하가 되어 위에서부터 옛 모양대로 다 되거늘 〔옛 세계 이루어짐도 이와 마찬가지이다.〕광음천(光音天)에서 복이 다한 광음천이 내려와 〔복을 닦아서 하늘에 났다가 복이 다하면 도로 내려오는 것이다.〕사람이 되니, 환희(歡喜)로 밥을 삼고 〔환희는 즐긴다는 말이다. 몸에 광명이 있으며 허공에 날아 다니며,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고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없더니, 모두 세계에 와서 나므로 이름을 중생이라 했다.그 때에는 땅의 맛이 꿀과 같이 달고 그 빛깔이 희더니, 그 중생들이 먹어보고 맛있게 여겨 점점 먹으니, 몸에서 광명.. 200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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