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00

석보상절(釋譜祥節) 제二 月印千江之曲 其十四/十五/(17) 칠월 열 닷샛 날 〔동토(東土)엔 주(周) 소왕(昭王) 이십 오 년 계축(癸丑) (기원전 1028년)칠월이다. 주는 왕조 이름이다.〕불성(弗星)이 돋을 시절에〔불성은 인도 말로 불사(弗沙)이니, 바르게 이를 것 같으면 부사(富沙)이다. 또 발사(勃沙)라고도 하니, 더 성하다는 뜻이다. 또는 설도(設度)라고도 하니 설법해서 사람을 제도한다는 뜻이다. 이는 이십팔수(二十八宿) 중 귀성(鬼星)의 이름이니, 여래께서 성도와 출가하심을 이월 팔일 귀수(鬼宿) 어우를 적에 하시니, 복덕 있는 상서로운 별이다.〕 여섯개의 어금니를 가진 백상(白象)을 타시고, 해를 타시어 도솔궁에서 내려오실 적에, 세계에 가득 차게 방광(放光)하시고, [방은 편다는 말이다.] 제천(諸天)이 허공에 가득히 껴서 따라오며 풍악을 울리고 .. 2005. 6. 18.
석보상절(釋譜祥節) 제二 -5 부인도 목숨이 열 달 하고 이레가 남아 있으시다 하시고, 그 때에 오쇠상(五衰相)을 보이시고,〔오쇠상은 다섯 가지 쇠한 상이니,머리에 있는 곷이 시들고, 겨드랑이 아래 땀이 나고, 정수리에 광명이 없고, 눈을 자주 깜박이고, 자리를 즐기지 아니한다는 말이다.〕또 오서를 보이시니,〔오서는 다섯 가지 상서(詳瑞-좋은 기운)다.〕광명이 대천계를 비치시며, 땅이 열 여덟 상으로 움직이며,〔땅이 매우 움직이면 열 여덟 가지 일이 있으니, 동(動),기(起), 용(踊), 진(振), 후(吼), 격(擊)의 여섯 가지 일을 각각 세 가지 모양으로 일러서 그것이 열 여덟이니, 동은 움직인다는 말이고, 기는 일으킨다는 말이고, 용은 뛰 논다는 말이고, 진은 떨친다는 말이고, 후는 운다는 말이고, 격은 친다는 말이다. 動을 세.. 2005. 6. 12.
금산사 둘러보기-23 금산사 적멸보궁 김제 평야의 일몰 2005. 6. 11.
금산사 둘러보기-23 금산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번지 모악산(母岳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입니다. 모악이란 이름은 높은 태산을 의미하는 '엄뫼'라는 순수 우리말을 한자식으로 바꿔 말한데서 유래하며, 또 전설에 따르면 산의 정상에 우뚝 솟은 바위가 마치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같아 모악이란 이름이 생겨났다고도 합니다. 모악산은 그 경관이 매우 빼어나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지니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원시에 가까운 삼림은 자연에 대한 외경(畏敬)을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그래서인지 일찍부터 모악산은 여러 종교의 신앙적 성지(聖地)가 되어왔으며, 특히 미륵신앙의 기적들이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곳 입니다. 이 곳 모악산만해도 금산사를 비롯하여 귀신사·학선사·보현사·천국사·용화사·쌍.. 2005. 6.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