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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봉서사-28 봉서사 (鳳棲寺) 봉서사(鳳棲寺)는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764번지 금학산(金鶴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다. 안동에서 영주 방면 5번 국도로 북후면으로 가다가 옹천리를 지나 2㎞ 정도 더 가면 안동시와 영주시의 경계인 영주시 평은면 지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왼쪽으로 난 산길로 들어간다. 이 길로 약 800m 가량 오르면 금학산 정상 가까이에 자리한 봉서사에 닿는다. 금학산은 해발 500m인데 산세가 비교적 크고 웅장하다. 봉서사는 7세기에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의상 대사가 부석사에 머무르면서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려보냈더니 200리 떨어진 안동의 학가산(鶴駕山)에 날아와서는 알을 까는 것을 보았다. 의상 대사는 그래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지.. 2005. 7. 17.
천등산 봉정사-27 봉정사는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도력으로 만들어 부석사에서 날린 종이 봉황이 이곳에 내려 앉아 봉정사라 불렀다고 한다. 중심 법당인 대웅전(보물55호)에는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좌우로 모시고 있다. 1962년 해체·수리 때 발견한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전기 건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친 재료의 꾸밈없는 모양이 고려말·조선초 건축양식을 잘 갖추고 있고 앞쪽에 툇마루를 설치한 것이 특이하다. 건물 안쪽에는 단청이 잘 남아 있어.. 2005. 7. 17.
석보상절(釋譜祥節) 제二 月印千江之曲 -其 十九-二十一 사월 팔일 해가 떠 오를 때 〔팔일은 여드레니, 소왕 이십 육년 갑인(1027 B.C ) 사월이다.〕 마야 부인이 운모보거(雲母寶車)를 타시고,〔운모는 돌 비늘이니, 운모보거는 운모로 꾸민보배 수레다.〕동산 구경을 가실 제, 삼천 국토가 육종(六種)의 진동을 하니까, 사천왕이 수레를 끌고 범천(梵天)이 길을 안내하여 무우수 밑에 가시니, 제천이 꽃을 뿌리더라. 무우수 가지가 절로 굽어서 부인이 오른 손으로 가지를 잡으시고 꽃을 꺽으려 하시니까, 보살이 오른편에서 나시어 큰 지혜의 광명을 펴시고, 시방 세계를 비치시니, 그 때에 일곱 줄기의 칠보 연꽃이 수레 바퀴 같은 것이 나서 보살을 받들었다.〔보살이 여기시되, 도솔천에서 태생(胎生) 아니하여 즉시 정각을 이루련마는 남이 의심하되, 부처는 본래 변화이지.. 2005. 7. 11.
15개월이나 걸려서 주인을 찿아온 cp........us 라벨 요지에 쓰여진 국제 소포 우편물에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간 국제 우편물 등기 번호 ...........HK. HK는 홍콩의 국가 약칭이다. 왜 미국에서 온 우편물에 홍콩 라벨지가 붙어 있었던 것이었을까? 겨울 옷이 7,8 벌은 들었음직한 큰 박스, 하지만 세월이 조금은 흘렀음을 알 수 있는 너절 너절 해버린 포장 상태를 뒤로 하고 수취인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우체국을 나섰다. 부슬 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10분 정도를 달려 근처에 다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소가 골목내에 일반 주택이 밀집한 곳이라, 프로라고 자칭하는 나도 한바퀴를 더 돌아서야 그 집을 찿을 수 있었다. 마침 대문이 열려 있어 적이 안심이 되었다. 사람이 없어 다시금 우체국으로 가져 가는 번거러움은 덜 수 있기에.. 200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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