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釋譜祥節) 제二 月印千江之曲 -其 二十四-二十六
그 날에 제석(諸釋) 일문에서 모두 오백명의 아들을 낳으며,〔제석은 여러 석성 사람들이다.〕코끼리와 말이 흰 새끼를 낳으며, 소와 양이 오색(五色)새끼를 오백 마리씩 낳으며, 땅에 묻혀있던 보배가 절로 나며, 오천의 청의들이 오천명의 역사(力士)를 낳으며, 여느 나라 왕들도 한날에 다 아들을 낳으며, 해중의 보배를 오백명의 장사아치가 얻어와 바치며〔海는 바다이다.〕범지(梵지)와〔지는 뜻이다. 범지는 깨끗한 뜻이라는 말이니, 범지는 바라문이니, 각별한 글월을 두고 절에 있거나 출가하거나 제 도리가 옳다고 해서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이다. 저이들이이르되, 「범천의 입에서 나라.」하고, 범천의 법을 배우므로 범지라 하니. 범지를 외도라고 하는것이다.〕상사(相師)들이 모두「만세하소서.」를 부르며〔사는 스승이니, ..
200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