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변잡기129 헌혈을 하면서 불확실성의피해를동반한장마가시작되었다.하루종일비가내린다. 내리는비를맞으며,왜그런지몰라도꼭빚갚으러가는사람처럼헌혈의집으로걸음을옮겼다.이것또한피치못할나의운명일런지....... 어느새보름을넘기면자연스레헌혈의자가눈앞에으른으른거리는것이병이라고말해도어쩌리? 장마비와대학의방학이겹쳐서인지내가들어갈땐6개의침상이주인이없었다.건강문진표를작성하고혈압을재니,뛰어올라와서그런지혈압이150에육박한다.다행하게도조금후다시측정을했더니130으로떨어졌다.실내에는인턴간호원이선배로부터교육을받고있었다.생명을살리는일과다름없으니배우는자세또한너무나진지하게보여진다.항상 치루지는일이지만혈관을찿아주사바늘을찌를때는찰라지간일망정두려움과아픔이온몸을스치고지나간다.짜릿한전율속에바늘이살과핏줄을통과해빠알간생령이움직이기시작한다.알갱이가들어왔다나갔다를반복하는중에필요한부분은모아.. 2005. 7. 2. 자비송(음악) 내용참조 : http://kr.blog.yahoo.com/ahrdls03070/40.html 2005. 6. 18. 아! 아까운 내 피 조금 안면이 있는 어떤 여자분이 대뜸 나를 보더니만 요즈음도 헌혈 하러 가냐고 묻는다. 네! 가끔요... 물론 나에게는 가끔이 보름이지만 이렇게 대답하니까... 여자분이 말하기를 저는요 겁도 나고 피가 아까워서 한번도 못했어요. 라고 말한다. 보통 사람의 헌혈에 대한 인식이다. 아무리 몸에서 나간 피는 3일 이내에 보충된다고 홍보를 하고... 실제로 몸에 이롭다고 하여도 내 생명을 지탱해 주는 피는 적어도 개개인에게 있어서 보물임엔 틀림없고 그것을 남에게 주는 것에 보수적으로 반응 할 수 밖엔 없음은 신체발부수지부모이니 불감훼손이 효의시초니라를 말하지 않더라도 당연한 말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한테 여유있는 부분으로 그것이 모자라 고통받는 이에게 보탬을 준다면 그것 또한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2005. 5. 30. 헌혈증과 헌혈 정해진 날짜가 되거나 지나치면 이제는 몸이 자연스레 안으로부터 혈액을 분출하고 싶어지는 모양이다지난 목요일 또 한번 헌혈 가능 날자가 되어 헌혈의 집 문을 두드렸다. 항상 간호사는 똑 같은 말로 문진을 한다."식사는 드셨는지", "오늘 몸 상태는 좋은지", "특히 약 먹고 있지는 않은지"대답은 물론 "먹었어요", "좋아요", "없어요" 라는 간단한 말이다.그런데 내가 헌혈에 자주 동참해서 느끼는 바이지만, 간호사들이 헌혈자를 위하여 식사를 했는지 물어보지만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만일 점심을 12시에 먹고 한시에서 두시사이에 헌혈을 하려고 한다면, 위가 쉬고 있을 때보다도 대부분의 사람은혈압이 10~30가량 상승한다는 사실이다. 위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움직이기 때문이.. 2005. 4. 1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