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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뜰

나도 어디론가 가야겠어요

by 돛을 달고 간 배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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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서 왔나
나는 어디로 갈까

어쩐지
친근하였다

저기에
나를 태우면

어딘지 모를
고향까지 갈 것 같지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간직하려
여기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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