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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대학 중용

중용中庸-20

by 돛을 달고 간 배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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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仁者(인자), 人也(인야), 親親爲大(친친위대);
義者(의자), 宜也(의야), 尊賢爲大(존현위대).
親親之殺(친친지쇄), 尊賢之等(존현지등), 예소생야(禮所生也).

[在下位不獲乎上(재하위불획호상), 民不可得而治矣(민불가득이치의)]
故君子不可以不修身(고군자불가이불수신).
思修身(사수신),不可以不事親(불가이불사친): 思事親(사사친),不可以不知人(불가이부지인);思知人(사지인), 不可以不知天(불가이부지천).


20-2
인仁이란 사람이 사람일 수 있는 근본으로, 곧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데, 친족을 친애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인입니다. 의(宜)란 사람의 처
신- 처사가 사리 별나 도리(道理)상 알맞고 마땅한 것인데, ,현인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의입니다. 혈친(血親)을 친애하는 데에도 등차
가 있고, 현인을 존중하는 데에도 등급이 있기 때문에 예(禮)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자신의 품성과 덕성을 바르게 닦지 않
으면 안 됩니다. 또한 자신의 품성을 바르게 닦고자 하면 부모와 혈친을 잘 섬기지 않으면 안 되며, 부모와 혈친을 잘 섬기고자 하면 사람의 정서와 위인爲人을 잘 알지 않으면 안 되며, 사람의 정서와 위인을 잘 알고자 하면 천지자연의 이치를 잘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仁者(인자)~인仁이란
●人也(인야)~사람됨의 근본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데,
●親親爲大(친친위대)~ 친족을 친애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인입니다. ,
●義者(의자)~사람의 처신- 처사가 사리 별나 도리(道理)상 알맞고 마땅한 것
●宜也(의야)~알맞고 마땅한 것.
●尊賢爲大(존현위대)~현인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것
●親親之殺(친친지쇄)~혈친(血親)을 친애하는 데에도 등차가 있고
●尊賢之等(존현지등)~현인을 존중하는 데에도 등급이 있기 때문에
●禮所生也(예소생야)~그러므로 예가 생겨난 것이다.

●[在下位不獲乎上(재하위불획호상)☆☆
●民不可得而治矣(민불가득이치의)]☆☆
착간부분으로 뒤에 나오는 부분이 앞으로 잘못 들어옴. 20-5에서 언급됨.

●故君子不可以不修身(고군자불가이불수신) ~그러므로 군자는 자신의 품성과 덕성을 바르게 닦지 않으면 안 됩니다.
●思修身(사수신)~자신의 품성을 바르게 닦고자 하면
●不可以不事親(불가이불사친)~부모와 혈친을 잘 섬기지 않으면 안 되며,
●思事親(사사친)~부모와 혈친을 잘 섬기고자 하면사람
●不可以不知人(불가이부지인)~위인爲人을 잘 알지 않으면 안 되며
●思知人(사지인)~사람의 정서와 위인을 잘 알고자 하면
●不可以不知天(불가이부지천)~천지자연의 이치를 잘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인): 여기서는 사람이 사람일 수 있는 근본 이치요 도리로, 곧 '애인愛人("논어,안연), 즉 사람을 사랑함을 이름
■친친: 혈친:친족을 친애함.
■의義): 유가 학설의 중요한 덕목으로, 사고와 언행이 사리와 도리의 마땅함에 부합함을 이름.
■의(宜): 적의(適宜)  즉 알맞고 마땅함
■쇄(殺): 감쇄 즉 줄임, (減 ). 곧 친족에 있어서 혈연관계의 원근으로 인한 친소의 차이를 말함.
■등(等): 등급. 곧 현인에 있어서 그 재덕의 높고 낮음에 따른 존중의 후박(厚薄)의 등급.등차를 이름
생(生): 생성됨, 발생함. 곧 (예가) 생겨남, (예를) 제정해 시행함을 이름
(재하위)--" 2구: 정현이 처음 말하고, 주자를 비롯한 후세 사람들이 모두 그에 따르듯이, 이는 이 장의 아래 단락에 포함된 구절이 잘못하여 여기에 거듭 들어간 착간이므로, 풀이에서는 제외함.
■사(思): 생각함, 곧 ~하려고 함()을 이름
■지인(知人): 사람을 앎, 곧 사람의 정서와 됨됨이를 올바르게 아는 것,
■천(天): 천리(천리)즉 천지자연의 이치, 또는 하늘의 바른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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