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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복을 많이 받고 싶고, 화는 지나치고 싶다.
하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선과 악의 무게추는 그리 쉽사리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어찌 복을 짓지 않았는데 많은 복을 바라리요.
선인들의 지혜에서 삶의 길을 다시금 열어 본다.
1.견선여기출 見善如己出
☆ 남의 선행을 보거든 내 몸에서 나온 것처럼 반기고 배움.
(출전은 북송대 유학자 장사숙의 좌우명) 이 구절은
견악여기병見惡如己病과 댓구를 이룬다. 글을 내용은 남의 나쁜 행실을 보면 내 몸의 병처럼 여기라는 뜻이다.
2.
과즉물탄개 過則勿憚改
군자君子는 신중愼重하지 않으면 위엄威嚴이 없고, 학문學文을 익혀도 견고堅固하지 못하다. 충忠과 신信으로 중심中心을 삼으며,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으려 하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논어(論語) 〈학이學而〉》
3.
은악隱惡
남의 나쁜 점은 덮어주고,
양선揚善
남의 좋은 점은 널리 알리자.
은악양선/집기양단~허물은 입에 담지 않고, 선행은 드높이여 본받으니, 그 양쪽을 (양단/兩端) 적절히 조절한다.
4.
책인지심책기 責人之心責己
서기지심서인 恕己之心恕人
☆이조단상이爾曹但常以
☆책인지심책기責人之心責己다른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고
☆서기지심서인 恕己之心恕人
자기를 용서 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 하라.
☆불충부도성현지위야.(不忠 不到聖賢地位也)그렇게 하면 성현의 지위에 이르지 못함을 근심하지 않는다.(명심보감 존심편)
5.
오불가장敖不可長
오만하이 앞서서는 옳지 않고
욕불가종欲不可從
욕심이 앞서가면 옳지 않다.
지불가만志不可滿
마음에 바라는 바를 다채워서는 옳지 않으며
낙불가극樂不可極
즐거움은 끝을 바라서는 옳지 않다.
(출전 예기 -곡례/명심보감 정기편)
6.
재무구득財毋苟得
~재물을 앞에 두고서 구차하게 얻으려 말고.
난무구면難毋苟免
~어려움을 앞에 두고서 구차하게 면하려 하지 말고.
한무구승狠毋苟勝
~다툼이 있을 때 기어코 이기려 하지 말고
분무구다分毋苟多
~ 분배함에 이르러 구차하게 많이 가지려 하지 않는다.(출전, 예기-곡례/명심보감 순명편/소학 권3 경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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