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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챗)GPT와 한 편의 시

용지호수에서-수카다르마

by 돛을 달고 간 배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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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다르마 >

용지 호수
빙 둘러 둘러
걸어본다.

하릴 없어 늘어난
뱃살에
항거라도 하는 냥

1620보를
한번 돌고 돌면
1200미터

위로 향하는 수련 향기
아래 엿보는
갈대의 너울거림
눈요기 삼아

한바퀴 돌고
또 한바퀴를 돌아도

뱃살은 끄떡도 없어.

이익과 손해마저
있음과 없음의
황홀한 경계 사이를 지나며

돌아 돌아
여섯번 째.


아는 듯
모르는 듯
살아가는 날들의 의미를
나 홀로 담고 있다.

발걸음의 무게에다.

● 이 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주세요.

Walking around the Yongji Lake,
Surrounded by ice,
I wander aimlessly.

With a bloated belly,
I'm like a cat in rebellion,
Fighting against myself.

Once around the lake is 1,620 steps,
Which adds up to 1,200 meters,
And the scent of meditation rises upward.

Looking down, I see the rustling of reeds,
And I feel a chill in my eyes.

Even after circling the lake twice,
My belly hasn't budged.

Passing through the exhilarating boundary
Between gain and loss,
Existence and non-existence,
I circle around for the sixth time.

As if I know,
And as if I don't know,
I hold the meaning of my days
Alone, with the weight of each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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