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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회14

용지 호수 야경과 벚꽃 그리고 음악분수 낮에 걸었을 적에는 눈길 한번 사로잡지 않았는데, 밤이 되자 탈바꿈을 한다.갖가지 불빛으로 단장을 한 벚꽃은 물론이요, 호수 가운데서 다양한 모습으로 솟아 오르는 물줄기.. 분수 사이를 가로질러 나오는 음악 들, 호수를 걸어면서 내 속에 잠재되어 있던 나쁜 호르몬이 자연스레 걸러지는 듯 하다.용지호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에 있는 호수이다. 창원시를 대표하는 호수이며, 용지공원 안에 있다. 호수의 면적은 54,600제곱미터이고, 호수의 깊이는 2.2m~4m이고 둘레는 1,169m이다.공원 내에는 창원시를 상징하는 여러 건물들이 있다. 창원시민헌장, 새영남포정사, 이원수선생노래비(고향의 봄)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불모산동사지 3층 석탑을 원형으로 복원해 놓았으며, 음악분수(3월~11월)가 설.. 2024. 3. 29.
[달빛은 호수를 비추고 벚꽃은 손님을 반기네.]- 용지호수 벚꽃 잿빛 도시도 밤이 되면 요란스럽게 치장을  한다. 용지 호수는 창원 시내 한 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 서서 시민들에게 번듯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곳인데.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시기엔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보다도 벚꽃과 더불어 봄을 속삭이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것 같다.달빛이 호수를 비추고 거리의 네온사인  마저도 벚꽃과 동반자가 되니, 1620보 한마당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호수의 분수대에서 색색의 물줄기가 솟구치고, 흘러 나오는 음악마저 감미로우니 눈과 귀를 어디에다 두어야 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한다.참으로 힐링이 되는 용지 호수의 벚꽃 따라걷는 밤이다. 2023. 3. 27.
연애다리와 마산 문화동 벚꽃(월견교의 벚꽃) 창원 문화동 연애다리1980년대 많은 커플들이 이 다리를 지나다니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곳은 전등이 없는 덕으로 젊은 청춘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밤 어둠을 타서 남녀 연인들이 연애를 즐기는 곳이었다.봄이 찾아와 황홀하게 핀 벚꽃이 만발할때면  청춘남녀 누구나 할것 없이 만나기 좋은 약속장소로 소문이 나 지금까지 만나의 다리,즉 연애다리로 불리고 있다.** 찰나의 인연이 억겁의 세월을 그리워 한다고 한다.  집에서 쉬다가 바같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은 분명 봄바람일거라고 생각하자, 몸이 반응을 한다. 바같으로 가자고...고즈넉하게 벚꽃 🌸 의 향취에 취할 수 있는 곳 문화동 월견교의 벚꽃을 감상하기 위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였다.월견교의 벚꽃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청춘 남녀의 피워나는 꽃봉오리 만큼이나 향긋.. 2023. 3. 27.
국립 3ㆍ15 민주묘지 오늘도 걷는다-6집에서 나와 국립 3ㆍ15 민주묘지 까지는 4000보 가량이여서 왕복을 하면 8000보 정도가 된다. 3ㆍ15 민주묘지 안에서 왔다 갔다 하면 만보를 넘기게 되는 오늘의 여정이다. 입구에서 정문의 길 옆으로 줄지어 선 시비를 찬찬히 살피고 올라 가며 걷는 일은 전혀 지루할 겨를이 없다.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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