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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회

연애다리와 마산 문화동 벚꽃(월견교의 벚꽃)

by 돛을 달고 간 배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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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문화동 연애다리

1980년대 많은 커플들이 이 다리를 지나다니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곳은 전등이 없는 덕으로 젊은 청춘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밤 어둠을 타서 남녀 연인들이 연애를 즐기는 곳이었다.
봄이 찾아와 황홀하게 핀 벚꽃이 만발할때면  청춘남녀 누구나 할것 없이 만나기 좋은 약속장소로 소문이 나 지금까지 만나의 다리,즉 연애다리로 불리고 있다.
** 찰나의 인연이 억겁의 세월을 그리워 한다고 한다.

 

집에서 쉬다가 바같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은 분명 봄바람일거라고 생각하자, 몸이 반응을 한다. 바같으로 가자고...
고즈넉하게 벚꽃 🌸 의 향취에 취할 수 있는 곳 문화동 월견교의 벚꽃을 감상하기 위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월견교의 벚꽃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
청춘 남녀의 피워나는 꽃봉오리 만큼이나 향긋한 연애담이 줄기 줄기 엮이는 곳이다.
역시나, 만발한 벚꽃이 나의 기대를 오롯이 업 시켜 준다.

1, 하나
사랑이 시작은 찰나의 순간이 듯

2, 감정이 샘솟는 애절한 사연들

3, 굽이쳐 너울처럼 출렁거리는 꽃송이

4, 순백인가 싶었는데 어느 새 핑크 빛이 되었다.

5, 내 마음을 휘 젖느니, 사랑하고픈 이여

6, 나의 손을 꼭 잡아 주세요.

7, 시공간의 개념마저 뛰어넘어

8,한송이는 드디어 우주를 덮었다네.

9, 말과 말 아닌 것을 구분하지 않았다.

10, 너와 나도 꽃비속에 묻혀서

11, 흐르는 시간마저 아쉬움을 떨쳐내니

12, 멈추다. 아름다움이여.

13, 다시 그리움의 시진첩에 간직하고

14, 먼 훗날

15, 추억이 새록새록

16, 가슴에 남는 환하게 다가서는 미소

17, 이만하면 만족.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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