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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회

팔용산 돌탑

by 돛을 달고 간 배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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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간절하게 기다리다

지쳐서

그리운 눈물

저장한 곳간

탑은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은 어리광 많은 말괄량이

보듬어 주는 곳.

그 간절한 바램이

비바람이 와도 부셔지지 않는 것.

님이란 그분

부처님.부모님. 사랑님.

누군들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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