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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화방사-127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호국사찰입니다. 채진루에 서있는 "이 충무공 충렬묘비" 목판비문이 호국사찰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목판비는 높이 3m, 폭1.6m로 나무판 앞 뒤에 충무공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으로 1300여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비는 1997년 복원한 비입니다. 원래의 비는 지난 1981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당시 탁본해 놓았던 것을 가지고 1998년 새로 복원한 것입니다. 모양과 크기는 충렬사에 입석되어 있는 비와 똑같습니다. 왜 이 비가 화방사에 있을까요. 임란과 화방사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역사 속에도 인연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망운산 남쪽에 연죽사를 건립한 것이 화방사의 시작입.. 2007. 6. 1.
보리암-126 2007. 5. 30.
영남루와 무봉사-112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물로 원래 이곳은 요선관이 있던 자리이다.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수리하였다. 1952년 단군봉안회가 생기면서 단군 및 삼국의 시조왕, 고려 태조(재위 918∼943)의 위패를 모시면서 대덕전이라 하였으나 1957년에 천진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1층이고,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목조로 된 기와집이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기단은 낮은.. 2006. 11. 24.
신흥사-111번째 순례 관세음보살의 벽화가 장식 되어 있는 원통전에서 대자비의 원력을 되새겨 본다. 대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건물로 신흥사의 중심 법당이다. 1988년 부분 해체·보수 때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조선 효종 8년(1657)에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조선 중기에 지은 건물이지만 건축 기법으로 보아 전기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좌우 옆면 벽의 안팎과 앞뒤 포벽(包壁)의 안팎에는 불상·신장상·꽃 등의 벽화가 있는데, 대부분 17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이며 일부는 18세기의 그림으로 보인다. 건물 안쪽에는 지을.. 200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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