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불모산 성주사 경남 창원시 성산구 곰절길 191 성주사는 성인이 머무는 절이란 이름을 가진 성주사는 경남 창원시과 김해시 사이에 있는 불모산(해발 801.7m)의 서북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이다.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2년(82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최근에 찾아진 1746년에 동계(스님)이 지은 ‘성주사사적문’에 따르면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때 무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라고 적혀있다. 성주사는 한때는 웅신사(곰절)라고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 절이 소실(1592 선조25년)되었는데 1604년 진경대사께서 절을 다시 중창을 하려고 불이난 옛날 절터에 목재를 쌓아 두었는데 곰들이 밤 사이에 지금의 자리로 목재를 옮겨 놓아 이를 부처님의 뜻으로 알고 현.. 2024. 7. 27. 대웅전을 찾아 - 기장 장안사 보물 기장 장안사 대웅전 (機張 長安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Jangansa Temple, Gijang 장안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3년(673)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중심건물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冥府殿), 응진전(應眞殿), 산신각(山神閣) 등의 건물이 있다. 장안사 대웅전은 김방한의 ‘장안사대웅전기’(長安寺大雄殿記)와 근래에 발견된 ‘묵서명’에서 건물의 중건 및 중수연대가 명확히 규명되어, 부산 지역에서 다포식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조선 효종 8년(1657)에 새로 지었고, 이후 영조 20년(1744)에 연목 부분의 수리가 있었으며, 1948년과 1951년에 부분적인 보수가 있었다.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로,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 2024. 7. 17. 대웅전을 찾아-호구산 용문사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남해 용문사는 환히 트인 바다보다는 숲길과 꽃향기가 발길을 끌어당기는 사찰이다. 오랜 연륜이 군데 군데 스미어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여 준다.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남해 용문사 천왕각 (龍門寺天王閣) 용문사는 조선 중기에 탐진당과 적묵당을 지었는데, 이곳 자리가 좋다하여 금산의 보광사 대웅전 등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기고 절의 이름도 용문사라 하였다. 절의 입구에 있는 천왕각은 조선 숙종 28년(1702)에 지었다.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데, 다른 절의 경우 마귀를 밟고 있는 형상이지만 이곳의 사천왕은 부정한 양반이나 관리를 밟고 있다. 동쪽.. 2024. 7. 15. 대웅전을 찾아-금정산 범어사 대웅전 경상남도 3대 절 중 하나로 유명한 범어사는『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통일신라 문무왕 18년(678)에 처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일본인이 침입했을 때에는 이곳의 승려들이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함께 싸우기도 했던 곳 가운데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을 세운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조선 광해군 6년(1614)에 묘전화상이 절내 여러 건물을 고쳐 지을 때 함께 세운 것으로 추측한다. 정조 5년(1781)에 백암선사가 현재의 건물로 보수했다. 앞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기둥은 높은 돌 위에 짧은 기둥을 세운 것이 특이하며 모든 나무재료.. 2024. 6. 21. 이전 1 2 3 4 5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