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사명대사 유적지 밀양시 무안면 사명대사생가로 642에 조성된 유적지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승장으로 국난극복에 일익을 담당하여 후세에 이름을 남긴 사명당 유정대사를 기리는 곳이다. 부근에는 대사의 생가의 흔적이 남겨져 있어 대사가 남긴 애민애족의 교육장으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오늘이 하필 복원된 생가의 사당에서 사명당 추모행사가 있는 날인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제향을 올리고 있다. 사명대사 유적지 조성 기념비로 유적지 조성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비석 후면) 바로 옆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연못을 바라보며 세상에 이로운 사람되길 기원하는 명상의 산책도 가능하다. 틈틈이 의자에 앉아 쉬면서. 임진년 시월 승병을 거느리고 상원을 건너다. 2017. 10. 15. 운해의 지리산 그리고 벽송사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서둘러 지리산 벽송사로 차를 몰앗다. 긴 연휴 집에만 있기에는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힐링이라는 조그마한 목적도 세웠다. 매번 와도 심리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매력이 있다. 마침 빈방이 있어 하루 체류할 수 있는 행운도 덤으로 가질 수 있었다. 벽송사는 6.25를 치루면서 아픈 상처를 지닌 역사의 현장이다. 빨치산의 중심무대로 민중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 여정은 지금도 곳곳에 남겨져 있다. 또한 조선초기 불교억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멸하다시피 하던 시기에 벽송 지엄선사의 지극한 수행의 결과로 선불교의 명맥을 유지케 한 선불교의 종가이다. 벽송사 선방의 문고리만 잡아도 깨달음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말 기운이 살아나는 도량이다. 마침 오던 비도.. 2017. 10. 6. 지리산 서암 2017. 10. 6. 여항산 의림사 의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뜻으로 모여야 그 뜻이 숲처럼 될까요. 숭고한 뜻으로 강토를 지키겠다고 모여든 이들이 숲을 이루고....물론 조금은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義林이란 이름은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기념물인 모과나무가 대웅전을 지키고 있네요. 깨달음을 위하여 ....마땅히 공양을 받을 만한....나와 남을 분별않고...둘은 둘이지만 하나에서 벗어난 적 없어. 언제 둘러 봐도 빛깔이 좋은 절...기분마저 상쾌해집니다. 2017. 9.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