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釋譜詳節) 제 二十三권-8
그 때에 아난(阿難)은 부처님께 사뢰되,『남들은 마땅히 내게 물어 오기를,「여래께서 열반하실 때 무슨 말씀을 하시던가?」할 것이니, 그에 대해서 무엇이라 대답하여야 하오리까?』하니, 부처님께서 이르시되,아난(아난)아! 너는,『부처님께서 이미 열반에 드셨는데, 마야부인(摩耶夫人)이 오시니까, 여래는 후세에 불효하는중생들을 생각하여 금관을 여시고 일어나시어 합장하여, 안부를 물으시고, 이러 이러한偈(게)를 말씀하셨느니라.」라고 하여라.』했다. 여래께서 그 말씀을 다 마치시고 마야부인(摩耶夫人)께 하직하시고 관 덮개를 다시덮으니, 삼천세계(三千世界)가 진동하고 팔부(八部) 대중들이 목을 놓아 울었다.마야부인(摩耶夫人)이 아난(阿難)에게 물으시되,「여래께서 마지막으로 무슨 말씀을 하셨던가?」하니, 아난(阿難)이..
200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