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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집 역경 여정-3 얼마 후 어머니를 따라 나아가 온숙국(溫宿國)에 이르렀다. 바로 구자국의 북쪽 경계였다. 당시 온숙국에는 한 도사(道士)가 있었다. 신묘(神妙)한 말솜씨가 빼어나서 명성을 여러 나라에 떨쳤다. 그는 제 손으로 왕의 큰 북을 치면서 스스로 맹세하여 말하였다. “논쟁으로 나를 이기는 자가 있으면 내 목을 잘라서 사죄하겠다.” 구마라집이 이른 뒤에 둘이 서로 다른 논쟁을 벌여 따졌다. 도사는 헷갈리고 얼이 빠져 불교에 머리를 조아리고 귀의(歸依)하였다. 이리하여 구마라집의 명성이 파미르 고원 동쪽에 가득하였다. 명예가 황하[중국] 밖에서는 널리 퍼졌다. 구자국왕은 몸소 온숙국까지 가서 구마라집을 맞이하여 구자국으로 돌아왔다. 널리 여러 경들을 강설하니, 사방의 먼 지방에서 존숭하고 우러러 아무도 그를 대항할 .. 2024. 11. 15.
잡아함경 제2권 18 58. 음근경(陰根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동쪽 동산에 있는 녹모강당(鹿母講堂)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모든 비구들 앞에 자리를 펴고 앉아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一時佛住舍衛國東園鹿母講堂爾時世尊於晡時從禪覺於諸比丘前敷座而坐告諸比丘 “5수음이 있으니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 이른바 색수음(色受陰)과 수수음(受受陰)ㆍ상수음(想受陰)ㆍ행수음(行受陰)ㆍ식수음(識受陰)이니라.” 이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는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5수음이란 색수음과 수수음ㆍ상수음ㆍ행수음ㆍ식수음입니까?” 有五受陰云何爲五謂色受陰受想行識受陰時有一比丘從坐起整衣服偏袒右肩右膝著地合掌.. 2024. 11. 14.
구마라집 역경 여정-2 구마라집은 설법하는 여가에 외도의 경전들을 탐색하였다. 『위타함다론(圍陀含多論, vedasastra)』을 잘 익혀서, 글을 짓고 묻고 답하는 따위의 일에 매우 밝았다. 또 사위타(四圍陀)의 전적들과 5명(明)의 여러 논(論)들을 널리 읽었다. 음양(陰陽)ㆍ성산(星算: 天文曆數)까지 모두 다 극진히 연구하여 길흉(吉凶)에도 미묘하게 통달하였다. 그의 예언은 부절(符節)을 합한 것과 같이 딱 들어맞았다.성품이 소탈하고 활달하여 자잘한 법식에 구애되지 않으니, 수행자(修行者)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나 구마라집은 자연스런 마음으로 조금도 거리낌이 없었다.什以說法之暇乃尋訪外道經書善學『圍陁含多論』多明文辭製作問答等事又博覽四圍陁典及五明諸論陰陽星算莫不必盡妙達吉凶言若符契爲性率達不厲小撿脩行者頗共疑之然什自得於心未嘗介.. 2024. 11. 13.
뒤로 가는 금강경 공부 7-1 무득무설분 7-1무득무설분 💙 산스끄리뜨 원문 पुनरपरं भगवानायुष्मंतं सुभूतिमेतदवोचत् । तत्किं मत्यसे सुभूते अस्ति स कश्चिद्धर्मो यस्तथागतेना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बोधिरित्यभिसंबुद्धः कश्चिद्वा धर्मस्तथागते देशितः । 💙 산스끄리뜨 한글 음 뿌나라빠람 바가와나유스만땀 수부띠메따다보짜드 따뜨낌 만야세 수부떼, 아스띠 사 까스찌드다르모 야스따타가떼나눋따라 삼약삼보디리뜨야비삼붇다ㅎ,까스찌드 와 다르마스따타가데나 데시따ㅎ? 💙또 다시 세존께서 수부띠에게 "수보리여 너는 어찌 생각 하느냐" 여래가 무상정등각이라 말 할 철저하게 깨달은 그 어떤 법이 있는가? 혹은 그 어떤 법을 가르쳤는가? 💙 한문 원전 須菩..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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