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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3주째 계속 물이 나오고 있다.
설 전 몇주 전부터 감기를 앓고 있었는데 너무 바빠 약으로만 응급조치를 했다.
기침도 빈도가 뜸했지만 한 번 할 때마다.
가슴이 울컥거릴 정도로 아픔을 느끼긴 했다.
하지만 감기가 심한 정도로 생각하고 일을 계속했다.
최근 몇년간 감기를 앓은 적이 없어서 너무 방심했을까?
설 다음날 새벽 잠을 깨어 일어나다가 가슴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었다.
호홉이 심상치 않다고...
병원들이 휴무일이라 하루는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다음날 병원을 찿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옆구리 쪽에 통증이 심하고 당기길래 갈비뼈 문제인줄 알았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찿아 가 갈비뼈 복부 초음파를 하겠다고 말했다. 초음파 결과
하지만 신경외과 전문의가 갈비뼈는 이상이 없다고
내과 진료를 받아 보란다. 내과로 옮겨 여러가지 촬영을 하고 결과를 보고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폐렴인데
폐와 늑골사이에 물이 찼다고 물 빼려면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단다.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받고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상급 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휴일이라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이전 병원의 진료차트를 보고 다른 필요한 부분의 촬영을 한 뒤 이비인후과 의사와 이야기한 결과, 기본 검사 결과 건강하시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입원은 할 필요가 없고 약을 먹고 통원 치료를 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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