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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금오산 여여정사(밀양)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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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정말 고운 단풍 아래  널리어 있는 장독들 마저 포근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오후 부은암 가는 길에 여여정사에 들렀다.

현대적 포교사찰의 느낌이 다가오는 규모가 일신된 대단한 이미지의 사찰이다. 혹 간에 이런 류의 사찰로는 영산정사나 지리산 서암  대원사 등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나 지극한 불심의 분위기보다는 관광을 겸한 포교쪽의 분위기가 한결 앞서는 듯하다.

여여정사는 금오산이라는 이름이 있기 전에는 암자가 아홉 곳이 있는 산이라고 구암산이라고 불리었답니다.

대웅보전의 일층은 관음전 이충은 대웅전으로 되어 있고 약사전(동굴 법당으로 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음)등도 현대 감각에 맞게 많은 배려를 한 듯하다

 

약사전 입구의 약수

나무에 새긴 반야심경이 특히 눈길을 끈다.


상상의 극치리라

시공을 뛰어넘는 창조적 발상으로서의 멋진 광경

석가의 뒤에 시립해 있는 달마.

신통력의 발현이자 이심전심의 최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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