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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뜰

비 오는 날의 신불사

by 돛을 달고 간 배 201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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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되면

신불사에 간다.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말들 속의

 

일주일이

 

침묵과 여백이 있는

공간속에서

 

특히

오늘 같이 산 허리를 타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공간과 시간이

잠시 멈춘 덜

 

나에겐 또 다른 성찰의

시간

 

나는 아나빠나샷띠

 

 

호홉 명상의 세계로

유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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