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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라고
그 생각 동여메면
왠 놈의
몇대 걸러먹은
잡 생각까지 들쑤시고 일어나
나를 들 볶는다.
나는 한 점 티끌없이
살고저
그저 편안하게만
있고저 하지만
또 하나의 나는
쉬어라
쉬어라
그냥
쉬어라
푹
쉬어라
그 새 못 참아
시름에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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