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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시간

프랭키/ 요헨 구치, 막심레오 156권째 독서후기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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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적수를 만나다

내 이름은 프랭키.
용감하고 여유로운 고양이.
친절한 할머니와 함께 살며
프랭크 시나트라에서 딴
멋진 이름을 받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와 헤어져
다시 쓰레기 언덕에 돌아오게 됐지.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집에서
천장에 매달린 줄을 갖고 노는
골드를 만난 날 나는 생각했어.
여기가 내 집이라고. 우리 집이라고!
하지만 골드는 어둡기만 해.
삶의 의미를 잃었다나?
그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그냥 내가 되면 안 되려나?
💥💥골드는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자 더 이상 살아가야할 삶의 의미를 잃는다.
어느 날 낡은 집으로 들어 온 프랭키는 목을 매달아 죽으려는 골드와 마주친다.



🌐🌐 나도 살려고 하는데, 너도 살아나라.
죽기로 결심한 그 밤, 프랭키가 찾아왔다.
죽고 싶은 한 남자와 말하는 고양이의 특별한 만남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가 된다.
리하르트 골드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의자에 올라가 빛줄을 목에 걸고 몸을 던지기만 하면 끝이었다. 하지만 창문 밖에 않아 흥미롭다는 듯 빤히 들여다 보는 깡마른 고양이 프랭키와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큰 텔레비전과 무진장 부드러운 침대가 있고 제때 먹이가 제공된다는 걸 안 프랭키는 그 집에 눌러앉아버린다. 매일 티격태격하며 투 아웃사이더 사이에는 기이한 우정이 싹튼다. 골드에게 해피엔딩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결 알려주고 싶은 프랭키는 파란만장한 묘생 최대의 도전을 시작한다.

🌐🌐 서로 도움이 되는 배려심
나는 그저 주인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해 낡은 나무토막을 따라 달리는 세상 곳곳의 개들을 상상했다. 또는 잘난 척하는 골드의 말에 따르면 배려하느라 그러는 개들을 그러므로 배려는 무엇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어쨌튼 우리 동물들에게는 아니다. 이게 사실이다.
나는 집으로 슬쩍 들어갔다. 골드는 자리를 옮겼다. 이제 담요를 들둘 감고 소파에 누위 자고 있었다. 나는 앞발로 그의 코를 누르며 말했다."어이, 일어나! 배고파!"
배려해서 세 번만 눌렀다.


🌐🌐 나의 생명의 끈을 늘린 프랭키

사랑하는 프랭키,
여기 사람들이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쓰고, 수고양이와 대화를 니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아마 다시는 나를 내보내주지 않을지도 몰라. 어쨌든 금세 내보내주지는 않겠지.
그러니까 나는 지금 정신병원에 있어. 이곳이 어떤 모습인지. 내가 여기서 뭘 하는지는 안나가 너에게 말해줄 거야 나를 이곳에 데려온 사람도 안나야. 이렇게 그냥 도망쳐서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안 그랬다면 아마 나는 나를 또 해치웠을' 거야. 네가 나를 언제나 구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내가 이 정도라도 할 수 있게 된 건 네 덕분이야. (안나 덕분이기도 하고.) 나는 죽으려고 그 집에 갔어. 그런데 네가 갑자기 창문가에 않아 있었지. 너는 나더러 기분이 어떠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어, 정신 차리라고 말한 적도 없지.
내가 자기연민에 빠져 있을 때면 너는 그저 하품만 했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몰랐지. 너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분 전환이었어.

🌐🌐 프랭키의 상징 의미
프랭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프랭키일 수도 있고, 진도개일 수도 있다.
또한 암탉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아니다. 일상적으로 누리는 인간이란 관점을 벗어버림으로써 나타나는 인간의 본 모습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무엇인지를 생각케 하는 그 무엇이 프랭키를 통하여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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