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인데도
공원묘지는 오가는 차들로 붐빈다.
해가 갈수록 편한시간과 소모되는 에너지의 총량을 계산하는 이들이 늘어남인지
새벽부터 공원묘지를 찾는 모양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제사라는 형식에서 탈피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모를 위시한 조상에 대힌 마음은 한결같음을 공원묘지에 가면 아직도 넉넉하게 볼 수 있다.
산 사람은 찾아갈 이도 찾아 올 이도 없는 우리 부부는 산소에 가볍게 배례를 하고서 산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찾아뵙는 스님을 뵈러 두 시간여를 차를 몬다.


절 입구에는 홍시가 열린 감나무가 서 있다.
바라보고 있으니 스님께서 한 박스 따 가라고 하신다.
홍시가 탐스럽게 열린 나무에서 감을 따면서 무작정 솟아나는 어머니의 향수에 접어든다. 빠알간 홍시를 숟가락으로 파 드시며 금새 달달하이 맛있다를 연발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홍시가 박스에 쌓여지는 순간과 나에게는 소중한 힐링이 된다.









홍시의 효능
1.술 취한 후의 해독을 돕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한다.
2.소화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3.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 성분은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4.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위궤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5.홍시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 탄닌 성분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지방질과 작용해 변을 굳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꼭지의 하얀 부분을 제거한 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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