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경문(1-2)

知止 而後有定 지지 이후유정
定 而後能靜     정 이후능정
靜 而後能安     정 이후능안
安 而後能慮      안 이후능려
慮 而後能得       려 이후능득

● 止할데를 안 后에 定함이 잇나니
      定한 后에 能히 靜하며
       靜한 后에 能히 安하며
       安한 后에 能히 慮하며
        慮한 后에 能히 得하나니라.
● 인간은 선의 최종 지향점을, 즉 더할  나위 없는 선한경지를 안 이후에야 드디어 일정한 志向지향을 갖게 되고, 연후에 마음이 평온하게 되며, 그 후에 처하는 바마다 편안해지고, 또한 思慮사려가 깊어 處事처사가 周密주밀해져 궁극적인 理想이상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 止於至善지어지선에 이를 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 그것을 말하자면 마땅히 지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내어 목표의식을 갖고서 세속적 유혹과 욕망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사려깊게 행동하니 만사가 이치에 부합한다는 점이다.

*** 止지는  이르러야 하는, 즉 머물 수 있는 것은 지어지선의 위치에 이미  도착하였기 때문이다.
*** 定정은 지향을 말한다.
*** 靜정은 平靜이나 寧定으로 마음이 고요해지고 망령되이 격동하지 않음. ***安안은 편안한 마음을 말한다.
***慮려는 사려가 깊어 처사가 빈틈이 없음.
*** 득得은 성취의 의미이니 곧 지선의 경지에 다다름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