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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95

대웅전을 찾아-화엄사 대웅전 보물 구례 화엄사 대웅전 (求禮 華嚴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화엄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화엄사의 건물 중 각황전 다음으로 큰 건물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 인조 8년(1630)에 벽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만든 우물 천장이며, 삼존불 위쪽으로 장식적인 성격을 띠는 지붕 모형의 닫집을 놓아 엄숙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규모도 크고 아름다우며 건축 형식의 특징과 균형이 잘 잡.. 2024. 6. 12.
대웅전을 찾아-화엄사 각황전 각황전과 사사자 삼층석탑 각황覺皇이라 듣기만 해도 건방진 태도가 하늘을 찌른다. 나는 화엄華嚴의 곳간 아래서 쉬어 가는 나그네 인데 세상의 장엄이란 것 중에 제일이 화엄이라. 여즉 다시 와서 본 화엄의 자태는 각황을 모시고 있음직 하구나.화엄사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큰 절이었고,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탄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求禮 華嚴寺 覺皇殿) Gakhwa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본래 이 자리에는 2층 4면 7칸의 화엄경을 돌에 새기고 황금장육불상을 모신 장육전을 의상조사께서 조성 하였으나 정유재란때 소실 되었다. 계파 성능선사.. 2024. 6. 12.
대웅전을 찾아-불영사 대웅보전 불영사 계곡 울진군 근남면에서 금강송면 불영사에 이르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그림 같은 자연 경치를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낭떠러지가 많아서 특별한 이름이 붙은 것만도 30개에 이른다. 불영사는 구룡폭포 근처 금강소나무 숲 속에 있는데,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는 보물 응진전 등 문화유산과 함께, 보기 드문 꼬리진달래, 백리향을 비롯, 560 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조류 11종, 어류 42종, 포유류 17종, 나비 30종, 거미류 94종 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불영사 여리디 여린 사미니가 고향 그리며 흘러내리는 눈물이 계곡을 적시고. 돌아 돌아 또 돌아야 하는 곳. 새끼 나무는 장대같은 금강송이 사천왕 문을 지키듯 보듬고 .. 2024. 6. 10.
대웅전을 찾아-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에 자리한 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속리산의 8개의 봉우리와 8개의 대(臺), 8개의 돌문이 그것인데 이들이 연꽃잎처럼 감싼 터에 절은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법주사를 둘러싼 속리산은 산 그자체로 불국토의 형상을 취한 셈이다. 진표율사(眞表律師)의 법맥을 이은 영심대덕(泳深大德)이 길상사(吉祥寺)로 본격적인 사찰의 문을 연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법상종 사찰로 자리 매김하였다. 이때부터 절에는 미륵장육상을 모셔 미륵하생의 도량으로서의 구실을 하기 시작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서는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대각국사 의천(義天)의 동생인 도생(道生) 승통이 주지를 맡는 등 법상종 사찰로 위치를 굳혀갔다.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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