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마경60 동자 광엄보살 부처님은 동자인 광엄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가서 유마힐을 찿아 보고 병을 물으라.》광엄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를 찿아가 문병하기에는 적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옛날 제가 바이샬리 성문을 나가려 하였을 때의 일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마침 유마힐이 성문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인사를 하고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그가 답하였습니다. 이같이 설할 때 500 천상의 신들이 한결같이 최고의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해서 저는 그를 찿아가 병을 묻는 일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2017. 9. 2. 미륵보살(마이뜨레야) 그리하여 부처님께서는 미륵보살을 향하여 말씀하셨다. 《그대가 가서 유마힐에게 병을 물으라》 그러나 미륵보살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를 찿아 가 병을 묻기엔 적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도솔천의 왕과 그 일족을 위하여 깨달음을 확약하는 보살의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수행에 관하여 설하던 일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유마힐이 찿이와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부처는 모든 중생이 필경은 깨달음을 얻고, 그대로 열반의 모습이며, 다시는 멸하는 일이 없다고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이뜨레야여 예언을 얻은 것을 설하여 천상의 신들을 이끌어서는 아니 됩니다. 실제로 최고의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자는 없고, 또 그러한 마음이 소멸되는 자도 없는 것입니다. 마이뜨레.. 2017. 8. 20. 아난 마지막으로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가서 유마힐을 찿아 문병을 하여라.》 아난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를 찿아가 문병하기에 적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에 세존께서 몸이 불편하시던 때의 일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는 우유를 잡수시면 좋으리라 생각하고 발우를 들고 훌륭한 바라문의 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곳에 유마힐이 와서 저에게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유마힐은 라고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때 마음속으로부터 부끄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부처님을 가까이 모시면서, 어떻게 하면 잘못 듣는 일이 없도록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공중에서〈아난이여, 거사가 하는 말과 같다. 다만 부처님은 이 오탁으로 가득차고 넘치는 악세에.. 2017. 8. 15. 라훌라 부처님께서는 라훌라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가서 유마힐을 찿아 보고 문병을 하여라.》 그러나 라훌라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를 찿아가 문병하기에 적당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바이샬리의 장자의 아들들이 저를 찿아와 저의 발에 예배하고 저에게 물은 일이 있어습니다. 저는 그때의 일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장자의 아들들은 고 물었습니다. 저는 출가의 공덕이나 이익에 대해 적당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때 유마힐이 와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유마힐은 장자의 아들들을 향하여 고 말하였습니다. 장자의 아들들은 하였습니다. 그러자 유마힐은 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삼십이명의 장자의 아들들은 한결같이 최고의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저는 그를 찿아가 문병하기에 적임.. 2017. 8.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