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128

영암사지-188 영암사터는 황매산(黃梅山) 남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이다. 절의 창건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014년에 적연선사(寂然禪師)가 이 곳에서 입적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절터에는 석탑을 비롯하여 쌍사자석등, 귀부 등 각종 석조유물이 남아 있다. 이 탑은 탑신부가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에 복원하였으며, 현재 금당 앞에 새로 세운 두 채의 건물사이에 서 있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3층석탑으로 통일신라석탑의 전형양식을 따르고 있다. 기단은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고,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새겼다. 1층 몸돌이 약간 높은 편이며 2·3층은 크게 줄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4단씩.. 2009. 8. 9.
제약산 표충사-2 2008. 7. 7.
제약산 표충사-1 2008. 7. 7.
비음산 불곡사-183 불곡사는 고려 태조 18년(935)에 지었다고 전해지며, 수리하거나 다시 지은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다. 불곡사 일주문은 원래 창원객사의 문이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웅천향교에 있던 문을 1943년에 우담화상이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앞면 3칸에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서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의 건물로 일주문으로서는 규모가 대단히 큰 편이다. 공포는 복잡하게 짜여져 있고, 조각도 매우 화려하다. 지붕의 높이에 비해 문의 높이가 낮아 다소 왜소해 보이며, 부재의 치수도 작다. 이것은 여러 번 옮기는 과정에서 원형이 변형된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나무를 다루는 수법이 다양하기는 하나 정교함이 덜하다. 불곡사.. 2008. 6.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