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강원의 사찰25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보낸 하루 밤-150 내가 살아 갈 이후의 어느 날에도 별빛이 폭포 처럼 가슴에 다가서는 그런 날은 없으리라. 너무나 해맑음 웃음으로 어린 시절의 감흥을 안겨준 적멸보궁에서의 하루는 그대로 희열이었다. 그리고 법문이었다. 중대 사자암에서 적멸보궁을 향하여 오르기 얼마간 뒤에 오대산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오대서약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연에 있어서 나는 그 일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을 사랑해야 함은 너무한 소중한 말씀이지만 그것을 잊고 살아 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적멸보궁은 오대산의 여러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그 중앙의 대지에 자리잡고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이라 해서 예로부터 명당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기도 한데 전설에 의하면 이 산세에 따른 용의 정골부분에 정골사리가 묻혔으며, 그 지점에 표석이 드러나 보였다.. 2007. 11. 19. 이전 1 ··· 4 5 6 7 다음 반응형